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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다양한 에너지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에너지 관련 궁금증과 고민을 상담해 주는 공간인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를 22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1층에 마련된 이 공간은 서울시의 에너지 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의견을 수렴하며, 컨설팅을 통해 시민들의 동참을 적극 지원하는 등 소통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보센터 입구에는 버려진 간판을 재활용해 서울시 지도를 나무로 형상화한 조형물(작품명: 서울 에너지 나무)이 설치됐다. 이 조형물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월별 에너지 사용량 등급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표현해 준다.
입구의 조형물이 폐간판을 재활용한 것처럼 정보센터에는 재활용 자원들이 많이 사용됐다. 에너지를 적게 쓰는 공간이 되기 위해 애썼다는 점도 특징이다. 벽체와 바닥은 오래된 나무와 폐유리병, 폐교의 마룻바닥 자재를 재활용했다.
조명은 모두 LED등으로 설치했으며 구역별로 나눠서 끄고 켤 수 있으며, 냉난방 에너지 절약을 위해 단열재를 보강했다. 휠체어와 유모차를 위한 리프트도 설치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에너지에 대한 영상교육 프로그램인 '에너지배움터'는 각 단계의 영상을 모두 보고 난 뒤, 모니터를 통해 자신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구성했다. 본인의 얼굴 사진을 신문과 잡지의 표지 사진으로 디자인해 인쇄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페달을 밟아 전기를 생산해 핸드폰을 충전할 수 있는 자전거 발전기, 발로 밟아 전기를 생산하는 ‘압전 발판’ 같이 재미있게 재생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 기구도 설치됐다.
이 외에도 정보센터에서는 ‘서울에너지설계사’가 상주하면서 서울시 에너지 정책과 시민지원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전해주고 컨설팅을 진행한다.
정희정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반장은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는 에너지절약을 시민과 함께 실천하는 열린 공간”이라며, “에너지 관련 고민과 궁금증이 있다면 누구라도 찾아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랑방 같은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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