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KINTEX에서 열린 "제4차 세계생태관광총회(WEC)" 개막식 후 주요 참석자들과 최성 시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고양시(시장 최성)가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를 연이어 매각하면서 한층 강화된 재정건전성을 기반으로 일자리창출․MICE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동력산업 투자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되었다.
시에 따르면, 2010년 하반기 민선 5기 출범당시에 지방재정법에 의한 부채만을 관리하다 보니, 경기침체 등 민생정책의 합리적이고 계획적인 추진을 위한 재원이 크게 부족함은 물론, 예산관리에도 어려움을 겪으면서 새로운 개념의 부채관리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11년부터 시가 부담해야 하는 지방채 원금과 이자, 완료된 사업의 미지급금, 분담금, 출자금 등을 포함한 실제부채 파악을 위해 ‘재정건전화 T/F팀’, ‘킨텍스 지원부지 매각을 위한 추진 T/F팀’,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T/F팀 등을 구성하면서 수 십회에 걸친 토론과 실무회의를 거쳐 ‘체계적인 실질부채관리시스템’을 도입, 본격적인 재정건전화정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010년 민선5기 출범 당시, △지방채 발행에 따른 원금과 이자 3,816억 원 △킨텍스 관련 분담금과 출자금 등 1,763억 원 △기타 완료된 사업의 미지급금 등 실제 시가 부담해야할 실질부채는 총 6,077억원에 이르렀으나, ‘체계적인 실질부채관리시스템’ 도입 이후 킨텍스 지원 부지 매각 달성과 지방채 조기상환 등 각고의 노력 끝에 현재 고양시의 실질부채는 금년 3월말 기준으로 총 3,332억여원으로 대폭 줄어들게 됐다고 밝혔다.
□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 매각 결실
시는 2011년초부터 킨텍스 지원ㆍ활성화시설부지(334,469㎡) 매각과 부채 청산에 올인키로 하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하여 대기업 방문, 부동산 전문가 자문, 국내ㆍ외 투자설명회 개최, 홍보물 발송 등 실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왔다.
최근 2~3년간 부동산 시장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킨텍스 지원ㆍ활성화시설부지 중 미공급부지(154,404㎡)의 매각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고민이 많았던 고양시는 2011년 9월에는 영업ㆍ업무시설부지(S3, 16,719.1㎡)에 대해 현대자동차(주)와 672억원에 계약을 체결하는 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업무시설(C2,42718.5㎡)까지 퍼스트이개발(주)에 1,517억원에 매각을 성사시켰다.
사실, 킨텍스 관련 부채만 해도 약 3천 5백억원에 달하는 큰 부채를 안고 있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4〜5백억원 정도의 원금과 이자를 상환해야 하는 어려운 재정상태에 직면하였고, 미상환시 19%에 달하는 연체이자의 부담 등으로 부득이 일반회계에서 보전할 수밖에 없는 긴박한 재정 상태에 몰렸었다고 시는 밝혔다.
하지만, 고양시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킨텍스 관련 지방채 발행 총 2,500억원(민선 4기 2006년 ~ 2009년 2,170억원, 민선5기 2011년 330억원) 중 민선 5기 최성 시장 취임 이후 300억원(2011년 100억원, 2012년 200억원)의 원금을 상환한데 이어, 지난해 업무시설부지 매각대금 1,517억원 중 납부된 계약보증금과 중도금을 합친 1,106억원을 가지고, 이중 지방채 원금으로 950억원을 일시에 조기 상환함으로써 약 229억원의 이자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2010년 민선5기 취임 당시의 실질적인 부채가 6,077억원에 이르렀던 고양시의 채무는 2013년 3월 말 기준으로 3,332억으로 약 2,745억원이 줄어들었다.
고양시는 킨텍스 개발사업 추진으로 인한 재정문제도 최대한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킨텍스 지원․활성화시설 부지 개발의 기본 취지의 범위 내에서 토지 분할, 용도 조정 등 수요자 중심과 시장상황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법의 한도 내에서 가능한 수단을 강구하여 미 매각 부지를 적극적으로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4개의 미 매각부지는 업무숙박시설(13,476.3㎡), 호텔(12,239.6㎡), 1단계 복합시설(55,303.1㎡), 2단계 복합시설(33,575㎡)부지가 남아있는 데, 모두 매각이 이루어진다면 약 3,700여억원 규모가 시 수입으로 들어오게 되어 현재 남아있는 고양시 전체 부채도 완전히 해소하고 오히려 300억원의 현금 자산이 남게 된다.
한편, 시는 그동안 미주, 중국, 유럽, 남미, 일본 등 해외 홍보 및 마케팅을 통해 킨텍스호텔 유치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여 왔는데, 현재 중국 등지에서 킨텍스 주변 부지에 대한 해외투자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최근 분위기를 전했다.
□ 개발 탄력에 따른 일자리 창출․MICE 등 지역경쟁력 향상
앞으로 킨텍스 지원ㆍ활성화시설 부지 매각과 조기개발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일자리창출과 해외관광객의 유치를 비롯한 마이스산업의 활성화, 그리고 세수증대 등을 통한 민생경제 활성화까지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킨텍스 지원·활성화 시설 부지 개발현황을 보면, 현대백화점ㆍ홈플러스ㆍ레이킨스쇼핑몰로 구성된 대형복합쇼핑몰인 레이킨스몰이 2010년에 이미 개발이 완료되어 현재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고, 올해 3월부터는 스포츠테마파크와 쇼핑몰이 결합된 경기북부 최대 놀이시설인 ‘고양 원마운트’가 개장되면서 이 지역은 연간 약 천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주)이마트가 복합쇼핑몰을, 현대자동차(주)가 국내 최대 규모의 고양현대오토월드를 건립할 예정이고, 수조 용량 총 4,300t에 이르는 해양ㆍ육상동물관 등을 갖춘 아쿠아리움도 2014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와 함게, 舊 차이나문화타운 1단계 부지에는 롯데쇼핑(주)이 해당 사업부지를 인수받아 VIC마켓을 추진 중에 있는 등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에서도 킨텍스 인근 부지에는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 인근 한류월드에는 370실 규모의 특급 대명 엠블호텔 킨텍스가 지난 3월에 오픈을 완료했고, 하반기 준공을 앞둔 디지털콘텐츠지원센터, 그리고 EBS 디지털통합사옥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지난 2월 12일에는 한류월드 부지에 “K-팝 공연장” 유치가 확정됨으로써, 국제적인 신한류 문화예술의 중심도시, 세계적인 관광도시, 국제 마이스(MICE)산업의 중심도시라는 고양시의 미래 성장동력산업을 확보하는 분수령을 맞이했을 뿐만 아니라, 단순한 공연장 유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이를 통하여 일자리 창출은 물론, 방송 콘텐츠 제작 분야라든지 각종 전시관련 분야 등에 직⦁간접적으로 엄청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한편, 시는 부채감소를 통해 생긴 재정여력은 일자리창출과 복지, 교육분야 등 민생정책과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이고, MICE산업과 한류콘텐츠 활성화 등 미래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곳에 중점 투자하게 된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