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기적의도서관(관장 조창현)에서는 다가오는 오는 13일에 가족과 함께 봄꽃이 만발한 숲에 직접 나가 이 계절에 관찰할 수 있는 곤충을 채집하고 생태를 알아보는 "숲 속 곤충나라"를 운영한다.
이는 평소 다소 추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자연'을 아이들이 흥미있어 하는 '곤충'을 통해 구체적으로 경험하고 보다 생태적인 사고와 생활 태도를 기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곤충 이야기』, 『곤충들의 살아남기』, 『곤충 학습 도감』,『곤충 없이는 못 살아』등의 저술활동과 찾아가는 체험교육을 통해 적극적인 자연교육 활동을 펼치고 계신 곤충학자 한영식 선생님을 모시고 진행될 "숲 속 곤충나라"는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같은 장소를 사계절 동안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일 년을 주기로 숲의 생태를 살펴볼 예정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4월 봄 숲을 시작으로, 6월 여름 숲과 9월 가을 숲 12월 겨울 숲을 관찰할 계획이다.
숲 체험을 나가기 전 오전에는 저학년과 고학년을 나누어 눈높이에 맞게 "퀴즈로 풀어보는 곤충 상식", "곤충 박사에게 물어보는 곤충에 관한 모든 것" 등 간단한 이론 수업을 도서관에서 진행한 후, 오후에는 도서관 인근 덕정공원을 중심으로 숲 체험을 시작한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담당 사서는 "내 주변의 '자연' 속에서, 내 손으로 직접 채집한 곤충의 이름과 특성을 아는 것은 '지식'을 넘어 몸에 밴 '체험'이 될 것이다. '곤충'을 '벌레'라 부르지 않고, '작은 생물'로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