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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충남 새로운 100년’ 시작됐다4일 신청사 개청식 개최…내포시대 충남의 힘찬 새출발 선포
박 대통령 등 5000명 참석…청사 내 행사로는 개도이래 최대
김종옥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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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4.04  16: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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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4일 도청 일원에서 개청식을 개최하고, 21세기 환황해권 중심도시인 내포신도시에 자리 잡은 충남도청의 힘찬 새 출발을 210만 도민과 함께 선포했다.

‘행복 충남 새로운 100년을 여는 날’을 슬로건으로 정한 이날 개청식에는 도민과 박근혜 대통령, 안희정 지사, 이준우 도의회 의장, 도내 시장·군수, 지역 국회의원, 이웃 시·도 광역단체장, 전직 충남도지사, 해외 교류단체장, 지역 기관·단체장 등 5000여명이 참석, 축하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날 개청식은 특히 도청 내에서 열린 행사로는 개도 이래 최대 규모이고, 박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지방 행사이자, 현직 대통령의 첫 자치단체 개청식 참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행사는 식전행사와 공식행사, 식후행사 등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도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상설행사도 마련했다.
식전행사는 15개 시·군에서 생산한 쌀로 만든 대형 시루떡 커팅식을 시작으로, 충남국악단의 대북공연, 합창단 축하공연, 국악연주가 이광수 씨의 ‘비나리’, ‘신모듬’ 공연, 국악관현악단 ‘팝페라’ 공연, 각계각층 축하 영상 메시지 등이 진행됐다.

공식행사는 안희정 지사의 기념사와 충남비전 영상물 상영, 비전 선포 축하 이벤트, 축사, 축하 노래 등으로 이어졌으며, 가수 홍경민 씨와 태진아 씨 축하공연, 농악단 공연 등이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안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충남은 공주 시대와 대전 시대 117년 동안 식민통치와 해방, 분단과 전쟁을 이겨내고, 농업국가의 중심이자 산업 발전의 중심지로, OECD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전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이었다”며 “내포 시대 새로운 100년은 세계경제를 이끄는, 환황해 경제권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또 “충남도는 내포시대 개막을 계기로 해양강도로써의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내포신도시를 충남 서북부권과 내륙지방 균형발전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새로운 100년, 미래의 꿈을 안고 출발하는 충남도와 내포신도시에 대한 큰 격려 바란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 축사
박근혜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충남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지역 균형 발전과 국민 통합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다해왔다”며 “신청사 개청을 계기로 행정 서비스와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서해안 시대 중심이자 최적의 거점으로 더 크게 도약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중국과 가장 가까운 서해안을 안고 있는 충남은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정부는 충남을 대한민국 성장 동력의 핵심지역이자 물류의 중심으로 육성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해안의 항만과 내륙의 연결 교통망을 구축해 충남을 대중국수출의 전진기지로 육성하는 일은 정부와 충남도가 함께 이뤄가야 하는 미래의 비전”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또 “충남은 우리 과학기술의 내일을 이끌어갈 창조경제와 창조산업의 중심이기도 하다”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거점을 구축하고, 창조과학을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을 만드는 일에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하며,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충남의 새로운 도약을 꼭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삽교읍 일원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충남도청 신청사는 14만㎡의 부지에 본관과 의회, 별관, 문예회관 등 4개의 건물로 구성돼 있으며, 건축 연면적은 10만4933㎡이다.

도는 지난 2006년 2월 도청 이전 예정지역을 결정하고, 2009년 6월 공사를 시작해 2012년 12월 준공한 뒤, 같은 해 12월 18∼28일 실과별 이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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