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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4월 1일부터 폐가전제품 무상수거 실시
강주홍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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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3.21  19: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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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는 기존 몇 천 원이나 몇 만 원의 비용을 부담하고 버릴 수 있었던 폐가전제품을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와 함께 무상수거 시스템을 이용해 전화 한 통화로 가정에서 편리하게 버릴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한다.

 대구시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와 같은 대형폐가전제품을 버리고자 할 때 직접 방문해 무상으로 수거해 가는 서비스를 오는 4월 1일부터 대구시 전역에서 시행한다.

 폐가전 무상 수거 시스템은 지난해 서울에서 시범 실시한 이후, 오는 4월부터 대구시가 두 번째로 무상수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폐가전제품을 버릴 때에는 폐기물배출 납부수수료 스티커 부착이나 주민자치센터와 같은 행정기관 신고를 통해 구·군의 조례에서 정하는 1,000원부터 20,000원에 이르는 비용을 지불하고 배출해 왔다.

 무상 방문수거가 가능한 대형폐가전제품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및 냉온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가로, 세로, 높이 중 하나라도 1m 이상이 되는 가전제품이다.

 1m가 되지 않는 폐가전제품도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고, 분리배출 품목을 버리는 장소에 함께 두면 구·군청의 재활용품 수거반이 폐합성수지, 폐유리, 폐건전지 등 재활용품을 수거할 때 일제히 수거하게 된다.

 대형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는 콜센터(1599-0903) 전화나 인터넷 접수(www.edtd.co.kr)를 이용하거나 카카오톡(ID : weec) 접수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사전 예약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약속해 수거할 수 있도록 시행해 직장인이나, 무거운 제품을 옮기기 힘든 분의 편의가 최대로 고려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시의 폐가전제품에 대한 무상 방문 수거서비스는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배출의 편리성 제공과 더불어, 폐가전 해체 시 발생하는 프레온가스와 같은 냉매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재활용의 극대화에 큰 취지가 있다.

 현행 폐가전제품 배출의 문제점을 본다면, 냉장고, 에어컨 등의 폐가전에서 프레온가스에서 비롯되는 환경오염을 고려하지 않고 훼손을 하거나 잔재물 방치하는 사례가 빈번해 몸살을 앓아 오고 있었다. 2012년 수거된 냉장고의 원형보존율은 20% 미만으로 유가물이 탈취된 상태의 폐기물들이 대부분이다.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서비스는 집안에서 또는 문 앞에서 배출 후 신속히 수거되는 시스템이므로 불법처리 근절과 폐가전의 원형보전과 더불어, 환경보전에도 일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이번 폐가전제품 무상 수거 시스템이 시민들의 폐기물처리 비용 부담을 줄이고 가전제품의 재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좋은 제도인 만큼 하루 빨리 정착됐으면 한다.”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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