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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봄을 맞아 유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자연을 벗 삼아 어울릴 수 있는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연중 한강공원 전역에서 50~60종의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계절별 특성에 맞춘 특별프로그램을 매달 선보이고 있다.
3월에는 7개 한강공원에서 총 58종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유아,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성인들까지도 사전예약을 통해 언제든지 무료 참여가 가능하다.(프로그램에 따라 별도 재료비 부담 있을 수 있음)
난지한강공원 ‘한강야생탐사센터’에서는 ‘한강야생동물학교’, ‘물의 날 기념 찾아가는 야탐교실’, ‘자연이 주는 밥상’을 개최한다.
‘한강야생동물학교’는 오는 16일 오전 10~12시, 오후 2~4시에 열리며 서울에서 만나기 어려운 한강야생동물의 종류를 게임을 통해 배울 수 있다. 특히, 야생동물 배설물 분해를 통해 생태계를 이해해 보는 시간은 평소에 접하기 힘든 생생한 자연교육의 기회가 될 것이다.
‘물의 날 특집 찾아가는 야탐교실’은 UN 지정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오는 23일, 30일 오후 3~5시 난지캠핑장 인근에서 개최된다.
OX 퀴즈를 통해 재미있게 물환경의 중요성도 배우고, 인간이 사용하는 물의 양을 나타내는 지표로 쓰이는 ‘물발자국’ 게임을 통해서는 세계 물의 날의 의미를 되새겨 보며, 오염된 지하수 실험을 통해 사람 외 생물들에게 인간이 어떤 악영향을 끼치게 되는지도 알아본다.
가족, 친구와 함께 하는 게임을 통해 아이들이 물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자연이 주는 밥상’은 아이들과 함께 지구온난화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로컬푸드’(지역 먹거리)와 ‘푸드마일리지’(먹거리 발자국)에 대해 배우고, 자연 속에서 직접 요리하고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자연이 주는 밥상’은 계절에 따라 매달 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하는데, 우선 31일 오전 10~오후 1시 ‘절기와 절기식’ 프로그램을 마련해 경칩, 춘분, 삼짇날에 대해 알아보고, 향애단, 화전을 직접 만들고 시식한다.
한강에서는 이후에도 4월 봄나물, 7월 보양식, 9월 햅쌀요리, 12월 동지 절기식 등을 준비해 친환경조리를 체험해볼 계획이다.
야생의 모습이 고스란히 보존되고 있는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군침 도는 봄나물’, ‘벌레집을 찾아라’, ‘산개구리가 알을 낳았어요’ 등 6종의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강사업본부(☎02-3780-0846)으로 문의하면 되고, 사전예약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한국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봄을 맞아 자녀들과 함께 생태계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한강공원으로 많이 찾아와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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