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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지난22일 시청 신관 회의실에서 생태연구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생태계 모니터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화 포천습지를 찾는 조류는 76종 6,254개체로 5년 전 에 비해 종은 약 2배, 개 체수는 2.6배 증가한 것 으로 나타 났으며 노랑 부리저어새, 큰고니, 큰 기러기, 독수리 뿐만 아니라 2012년에는 법정보호종으로 분류된 매, 참매, 큰말똥가리가 최초로 발견되는 등 새들의 먹이인 곤충 과 양서·파충류의 다양한 생물상으로 철새들의 월동지로는 최적 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반해 점진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생태계위해식물(단풍잎돼지 풀, 돼지풀, 가시박 등)과 생태계위해동물(배스, 강준치, 뉴트리아 등)이 지속적으로 관찰됨에 따라 시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에 김해시는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인부를 충원하여 환경단체, 수렵협회와의 공조를 통한 지속적인 생태계교란종 퇴치와 국가하 천 지정여부 검토, 불법 훼손된 습지의 복원에 철저를 기해 나간 다는 방침이다.
화포천습지생태학습관에서는 전국에서 몰려드는 사진작가와 교 육기관의 문의 쇄도로 지난 겨울 "화포천습지의 귀한 생명들"이 라는 고정프로그램과 "철새야 많이 먹어∼∼∼!", "딱새야! 박새야! 새 집 줄께!" 등 20회 이상의 특별 프로그램을 편성해 모든 계층 을 아우르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더불어 김해시는 철새들이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2013년 하반기부터 철새 먹이 공급과 쉼터 조성을 위한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 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지역 주민과 습지 주변 농경주들과의 협조를 통한 철새 서식지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용역 발표자인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 곽승국 교수는 "기반시설 확충과 문화·관광콘텐츠 구축이 완료되는 5년 뒤에는 화포천습지 는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전국 최 고의 습지와 생태공원이 될 것으로 내다 본다"고 밝혔다.
생태계모니터링은 김해시에 서식하는 생물상의 추이를 분석하여 생태계교란을 일으키는 위해생물을 제거하고 훼손된 생태계 복원 을 위한 기초자료 활용을 목적으로 2006년부터 2개 권역으로 구 분하여 격년으로 매년 시행해 오고 있다.
화포천습지 80ha에는 식물 560종, 곤충 86종, 어류 28종, 양서류 9 종, 파충류 7종, 조류 76종, 포유류 14종 등 780여종이 넘는 생물 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법정보호동식물(멸종위기야생동식물, 천연 기념물)로는 매, 수달, 귀이빨대칭이 등 11종이 노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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