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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 2009년 7월1일부터 기후변화 대응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쉽게 할 수 있는 생활속의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프로그램으로 시행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가 현재 2만9000여세대가 가입하고 있는 등 효과 만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진주시에 따르면 탄소포인트란 탄소포인트제 가입 대상자인 공동주택, 일반주택, 유치원, 초·중·고등학교가 전기, 수도, 도시가스를 기준량보다 적게 사용하면 감축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고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이다.
2007년 기후변화에 대한 정부간 패널 4차 평가보고서에 의해 기존 산업부문이 아닌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43%를 차지하고 있는 건물·가정과 상업부문 온실가스 감축량이 가장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 가입시점부터 과거 2년간 월 평균 전기, 수도, 가스사용량을 기준으로 반기마다 감축률에 따라 최대 3만 5천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진주시에는 현재까지 2만9125세대가 가입하여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진주시 전체 13만세대의 22%를 차지할 정도로 탄소포인트제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만 5519세대가 총 300만kg의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로 산정한 결과 8260만원이 발생했으며 이중 대상자에게 7880만원을 직접 지급하고 미수령금 380만원은 대상자 명의로 진주시 4대 복지시책인 "좋은세상"에 기부하여 온실가스도 줄이고 어려운 사회계층에게도 도움이 되는 1석2조의 효과를 가져왔다.
진주시가 2012년도에 감축한 온실가스 300만kg은 소나무 60만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온실가스 양으로 소나무 1그루는 연간 5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이에 대해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시의 경우 탄소포인트제의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 진주시가 탄소포인트제 모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 가입하거나 진주시청 환경보호과 또는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신청서를 제출해 주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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