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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속에서도 하동군농업기술센터 내 지역농업개발 시설하우스에서 화사하게 꽃을 피운 팬지가 첫 봄나들이에 나섰다.
하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 문동수)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향우와 군민에게 따뜻한 봄소식을 전해주고자 센터에서 키운 팬지 2만여 본을 거리곳곳에 내다심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우선 하동의 관문인 남해고속도로 하동IC 주변과 고전면 전도리 '만남의 광장'에 1만여 본의 팬지를 심어 설 연휴에 하동을 찾는 내방객과 군민에게 계사년 첫 봄의 따뜻함을 전한다.
또한 사람들의 통행이 많은 하동초등학교에서 경찰서로 이어지는 도로변에 노란색·자주색·흰색 등이 혼합된 팬지 화분을 장식해 손님을 맞는다.
특히 제비꽃과의 팬지는 '나를 찾아주세요'라는 꽃말을 갖고 있어 비록 짧은 연휴기간이지만 고향을 찾아 주길 바라는 군민의 마음을 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팬지 이외에도 연중 80여만 본의 다양한 꽃을 재배해 화사한 자태를 뽐내며 군민을 만나고 있다.
현재 지역농업개발 시설하우스에서는 올해 첫 나들이를 한 팬지를 시작으로 이달 중 시네라리아, 3월에는 석죽과 금어초·데이지 등도 봄맞이 나들이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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