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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성을 간직한 하동 악양면 고소성 군립공원에 휴양과 생태체험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생태공원이 조성된다.
하동군은 오늘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조유행 군수와 이정훈 군의회 의장, 정의근 산업건설위원장, 이홍곤 군의원,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씨앤밸리펜션리조트·잎새농원과 고소성 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생태공원이 들어설 고소성 군립공원(전체 317만㎡)은 공원의 편의와 활용성 증대를 위해 군이 2008년 이 일대 8만 300㎡(약 2만 4000평)를 집단시설지구로 지정한 곳이다.
군은 이곳 6만 575㎡(약 1만 8000평)에 생태원·미로원·차(茶)정원·토피아리원 등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공원과 돔 하우스(40여동)·체험산장(15동) 등 휴양시설, 주차장 등이 들어서는 생태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110억원(행정 60억원·민자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3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뒤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 2017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소설 <토지>의 무대 최참판댁과 평사리공원, 생태공원 인근의 지리산생태과학관, 화개장터, 십리벚꽃길, 쌍계사로 이어지는 관광벨트의 한 축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남해바다와 슬로시티, 고소성 군립공원, 생태과학관, 섬진강 등으로 연결되는 자연 생태체험에다 새로운 개념의 숙박시설이 더해져 휴양·체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군은 이날 MOU 체결을 계기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절차와 기반시설 지원에 적극 협조하며, 씨앤밸리펜션리조트와 잎새농원은 단지 내 숙박시설 신축과 상가운영을 맡게 된다.
조유행 군수는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에게 자연과 어울러져 휴양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생태공간을 제공해 하동군의 품격을 드높이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앤밸리펜션리조트의 돔 하우스는 탄소와 수소를 결합한 친환경 건축 소재로, 내구성·내연성·보온효과가 우수하며, 돔 형태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공원의 테마효과를 극대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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