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시 재정상 도심지내 조성된 승기천 등 5개 생태하천 총 길이 22.75km를 유지 관리하기에 역부족이었으나 환경 메세나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한 2012년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으로 하천 수질개선과 생태계 복원에 많은 효과를 보았으며 여기에는 총 50여개의 관내 기업, 단체, 기관 등이 적극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인천시는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에 참여한 기업 등을 대상으로 컨테스트를 개최하였고, 이를 통하여 하천 유지관리의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하게 되었으며, 특히 내년도 하천 정화활동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컨테스트에는 예심을 거쳐 총 3개의 기업 등에서 1년 동안 하천 가꾸기 활동과 내년도 활동계획을 발표하였고 인천시 하천살리기추진단과 5개 하천 네트워크 대표들이 심사를 하였다.

 심사 결과 1위는 동부제철 (주)인천공장, 2위는 한국SGI 인천1방면, 3위 에는 인천교통공사가 선정되었으며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11일 인천광역시장 훈격의 표창을 수여하게 되었다.

 표창장 수여식에서 김교흥 정무부시장은 인사말씀과 함께 인천시가 2014년 아시안 게임 개최와 녹색기후기금 (GCF) 사무국이 인천 송도에 유치된 만큼 국제 수준에 걸 맞는 생태하천으로의 관리를 당부하였으며 인천시는 앞으로 모든 시민들이 국제적인 녹색도시 인천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갖고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범시민 운동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