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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국내외 환경 사회공헌 사업 나선다 백경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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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리얼리티'(Nikon Reality) 모토 살려 국내외 환경 사회공헌 사업
디지털 카메라 업체 니콘이미징코리아(www.nikon-image.co.kr, 대표 야마구치 노리아키, 이하 니콘)가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니콘은 5월 중 네팔 어린이 문화교육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기업 지향점인 '니콘 리얼리티'(Nikon Reality) 정신에 맞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 첫 사업으로, 세계적인 환경 오지인 네팔에 대한 문화교육 지원 사업을 4월말 결정해 실행할 예정이다.
니콘의 환경 분야 사회공헌 사업은 '니콘 리얼티리'(Nikon Reality)를 모토로 한 니콘의 기업 지향성을 감안할 때 당연한 귀결이라 할 수 있다. 니콘은 예전 수동카메라 시절부터 보도사진을 비롯한 다양한 주변 시사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역사적인 순간들과 함께 해 왔다. '보도사진의 대부'인 로버트 카파(Robert Capa)도 생의 마지막 촬영 사진을 니콘 카메라로 촬영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표명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2000년대 초까지 대부분의 사진 기자들이 니콘 카메라를 사용해 국내외 주요 이슈 현장을 담아왔으며, 지난 1983년 미얀마 아웅산 테러 당시 국내 사진기자들은 목숨을 잃는 와중에도 니콘 카메라를 통해 보도사진으로 남겨 진한 여운을 남긴 바 있다.
"니콘은 전쟁, 경제, 국내외 분규 등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 이슈들과 항상 긴밀한 관련을 맺어 왔습니다. 전세계 기자들의 취재 현장에서 튼튼하고 'Reality' 이미징으로 취재 활동을 도왔으며, 니콘은 'Reality'의 선상에서 천혜의 자연 보고인 네팔의 사회교육 분야가 크게 낙후되어 있는 사실을 접하고 네팔의 문화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지원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필두로 다양한 국내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니콘 야마구치 노리아키 대표는 이번 네팔 문화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배경에 대해 이렇게 언급했다. 니콘의 네팔 문화교육 사업은 전문 사회공헌 NGO인 품(PUM)과 함께 진행한다.
니콘은 이런 일련의 사회공헌 사업 중에 오는 5월 21부터 25일까지 5일간 네팔, 카투만두 내에서 개최되는 현지 교사 및 청소년 대상 문화 교육 프로그램인 '제2차 한국-네팔 문화예술교육워크숍'에 관련 장비를 일차 지원했다. 일차 지원장비는 니콘 사내 보유 디지털카메라 11종이 포함됐으며, 향후 교육과정 추가에 따라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니콘은 이러한 일련의 지원 행사를 통해 종합적인 '한국 내 니콘' 기업의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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