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제8회 기업사랑 우수혁신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기업사랑 우수혁신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기업사랑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기업친화적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지식경제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애로 해결, 기업지원업무 개선, 기업인 사기 진작 등 기업사랑의 제반 혁신활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단체에 포상한다.

부산시는 지난 2004년 이후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하여 기업수요조사와 다양한 정책수립, 산·학·연·관 연계시스템을 통한 원스톱 기업지원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해양바이오 스타기업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그 동안 다양한 지원시책 등을 통해 실질적 기업 육성으로 이어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Go Together! 함께 만드는 M-STAR 성공스토리’를 주제로 한 우수사례에서는 해양바이오기업 M-STAR 육성, 해양바이오 전략산업 선정 및 우수선도기업 지정, 해양바이오 전용산업단지 조성 등과 아울러 지역사회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나눔활동, 국제규모 전시회를 통한 부산 해양바이오산업 홍보 등 그 간 추진해 온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특히 부산시의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원스톱 거점기관인 부산테크노파크 해양생물산업육성센터를 통해 추진된 지원사업은 참여기업의 총매출액이 매년 10%이상 증대되면서 고용창출에도 기여했다. 또한 수출기업 중점육성을 통해 2010년 90만 달러, 2011년 387만 달러, 2012년 500만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수주하는 등 직접적인 경제적 성과를 거둬낸 것으로 평가받았다.

뿐만 아니라 ㈜바이오포트코리아, ㈜마린바이오프로세스, 에스앤제이푸드㈜, ㈜리오엘리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낸 지역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과정 등이 진정한 기업사랑을 실천한 혁신사례로 인정받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해양바이오기업에 대한 지속적 지원과 해양바이오클러스터 구축 등을 통해 해양바이오산업을 부산의 지식기반 미래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하면서, “이번 수상의 부상으로 수여되는 2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