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변화장관급회의(Pre-COP18)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2일, 23일 이틀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의 부총리, 장관, 차관, 기후대사 등 47개국 250여 명이 참여해 11월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예정인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회(COP18)’의 준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각국 장관들은 성공적인 도하총회(COP18)를 위해 2차 공약기간 온실 가스 감축 목표에 대한 교토의정서 개정안의 채택, 장기협력행동 트랙의 종료, 2020년 이후 새로운 기후체제 마련에 대한 협상(더반 플랫폼)이 지체 없이 2015년에 종료돼야 함에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번 회의를 전후해 한국이 GCF 사무국 송도 유치(20일), GGGI 국제기구 출범(23일) 등 국가적 경사가 두 차례나 있어 참가국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이번 장관급회의에 참석한 47개국 중 18개국이 GCF 이사국이었으며, 회의장에서는 유치경쟁 시의 긴장된 분위기가 사라지고 독일, 폴란드 등 경쟁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들이 한 목소리로 한국의 녹색기후기금 유치 성공을 축하했다.
아울러 참가국들은 도하 총회(COP18)에서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가 인준되고, 기후변화장관급회의의 결과가 총회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 정부의 지속적 리더십과 기여를 요청했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유치 경쟁국이었던 독일이 그동안 기울여 온 기후변화를 위한 노력에 특히 감사를 표명하며 “녹색기후기금의 성공을 위해 개도국과 선진국이 함께 노력해가자”고 답했다.
이번 회의는 공동의장인 유영숙 환경부 장관과 압둘라 빈 하마드 알 아티야 카타르 부총리가 요약문을 발표하면서 마무리됐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