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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환경측정분석사 양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총 53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배출한 환경측정분석사는 겨우 29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경북 고령·성주·칠곡)은 2012년 10월 19일 국립환경인력개발원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환경측정분석사 제도 활성화를 위해 특단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환경오염의 다양화로 인해 측정분석 결과가 환경정책 수립을 위한 자료로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함에 따라 환경부는 환경측정분석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환경측정분석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완영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환경측정분석사 검정제도 운영현황을 보면, 제1회 환경측정분석사 검정시행을 실시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약 5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지만, 그간 배출된 환경측정분석사는 29명(대기 3명, 수질 26명)에 불과했다.
또한, 응시인원도 수질분야는 2009년 207명에서 2012년 41명으로, 대기분야는 2010년 32명에서 2012년 12명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배출 인원이 적고, 응시자수가 매년 감소하는 이유는 아직까지 환경측정분석사의 역할과 지위에 대한 제도적 보장이 미흡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환경측정분석사의 역할 등을 규정하여 응시 및 자격취득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환경분야 시험·검사기관 의무고용제 도입 등 개선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이완영 의원은 “환경관련 측정분석 자료는 환경정책 수립에 기초가 되는 중요한 자료로써, 측정분석 자료의 정확성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환경측정분석사 제도 활성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환경부와 인력개발원은 적극 대처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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