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는 오는 22일~23일 이틀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주요 40여 개국 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기후변화장관급회의(Pre-COP18)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기후변화를 주제로 40여 개국의 장관이라는 대규모의 주요 인사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최초의 행사다.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즈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 압둘라 빈 하마드 알 아티야 카타르 부총리, 마이테 응코아나 마샤바니 남아공 외교장관, 토드 스턴 미국 기후변화 특사, 씨에젠화 중국 개발개혁위원회 위원장, 코니 헤데가드 유럽 기후변화 장관 등 국제 기후변화협상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각국 장관들은 이번 기후변화장관급회의에서 기후변화 위기관리의 어려운 현실을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정치적 의지를 재규합할 계획이다. 특히, 2012년은 기후변화에 관한 유엔 기본협약 탄생 20주년이자 교토의정서 탄생 15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회의 개최에 의미를 더한다.
이번 회의는 Post-2020 기후체제 설계에 있어 첫 단추를 끼우는 협상회의로, 향후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국내 산업계 등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할 때 국내적 차원에서도 중요한 시점에 개최된다.
이러한 개최시점의 특성을 고려해 한국은 공동의장으로서 기후변화 대응의 현재를 점검하고, 지구온도 2℃ 이하 상승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선진국과 개도국의 균형 잡힌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은 무엇이 있는지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기후변화 사전 장관급회의는 당사국총회 개최국에서 열리는 것이 관례이나, 이번 기후변화 장관급회의는 2011년 11월 제17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한국과 카타르는 기후변화 사전 장관급회의는 한국에서, 제1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8)는 카타르가 개최하기로 합의한 것에 따른 것이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