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강원발전연구원은 도내에 풍부하게 잠재되어 있는 소수력 자원 개발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이를 통하여 수변지역주민 소득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갖는다.

도내에는 풍부한 수량, 큰 폭의 낙차를 지닌 산간지역 계류하천과 농업용 수리시설이 많아 이를 이용한 소수력발전 잠재력이 매우 높지만 그동안 생태·환경적 문제 등 부정적 인식이 팽배하여 개발은 부진한 실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사단법인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소수력위원회 김상승 위원장의 ‘우리나라 소수력 발전사업 비젼’ 특강에 이어 수변지역 주민 소득화 방향에 관한 토론, 관련 전문기업의 설비시스템 소개 및 시연이 있을 예정이며 포럼에서 논의된 결과를 차기정부 신재생에너지 정책제안으로 승화시킬 방침이다.

한편, 강원도는 2020년까지 80㎿ 규모의 소수력발전 설비를 보급하여 전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의 80%를 수력으로 공급하는 ‘GHP80/80프로젝트’를 수립하고 친환경 소수력자원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