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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충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5회 그린스타트 전국대회’가 10월 4일 충남 부여 백마강 특별행사장에서 개최됐다. 그린스타트는 전국에 246개 네트워크가 참여하고 6만 5천여 명의 그린리더가 활동 중인 명실상부한 전국 단위의 녹색생활실천 연합으로, 우리나라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40%를 차지하는 가정과 상업, 수송부문의 온실가스 줄이기 범국민실천 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양수길 녹색위원장, 윤종수 환경부차관,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진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상임대표, 수상기관 임직원 및 그린리더 등 총 3,000 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그린스타트 전국대회에서는 대통령 포상을 받는 공군본부와 충남도청을 비롯해 녹색생활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헌신한 저탄소 녹색성장 유공자 포상과 그린스타트 경연대회 우수팀 시상이 실시됐다.
민간기업 부문 환경부장관 최우수상에는 외환은행이 수상했다. 외환은행은 전 임직원의 근검절약 마인드 고취를 통한 에너지절약과 경비절감 생활화를 위해 ‘아껴쓰기3·3·9운동’을 추진해왔으며, 크게 물자절약, 에너지절약, 시간절약으로 구분하고 이를 다시 각각 3가지 항목으로 세분화하여 전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동참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껴쓰기3·3·9운동’의 구체적인 성과는 월 1백만장 이상 인쇄량 감축을 통한 연간 출력비용 5억원 절감, 전 직원의 PC에 절전 프로그램인 그린터치를 설치하여 PC사용전력을 20% 이상 감축, 신용카드 교부방식 변경을 통해 우편물을 감축 체크카드 발급시 양각방식에서 전사방식으로의 변경을 통한 경비절감 등이 있다. 외환은행 이창규 영업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전 직원이 녹색생활 실천에 참여할 수 있는 의식개혁운동과 더욱 다양한 실천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우수 지방자치단체 기관에는 대전 유성구가 표창을 받았다. 유성구는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를 기부하는 새로운 에너지복지 모델을 제시해 타 시·도에서 벤치마킹하는 등 소액 기부문화의 선도적 역할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성구는 7500여 세대의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유도했으며 지난해 말과 올해 여름 인센티브를 모금해 792만원을 저소득층 가정에 교복지원금과 장학금으로 기부한 바 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앞으로 주민참여형 녹색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을 위한 태양광발전기 추가 설치와 ‘에너지 동(洞)립 만세’ 프로젝트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충북)은 울릉군을 제외하고는 전국에서 가장 작은 자치단체이지만 녹색성장 분야에서 어느 자치단체들보다 성과를 보였다. 군은 녹색생활에 대한 군민참여도가 높아 탄소포인트제 가입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그린리더를 비롯한 민간부분 녹색성장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지난 7월 국내 녹색성장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그린시티공모에 응모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그린스타트 경연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차지해 전국 최초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이와 함께 그린스타트 창작동요제 수상작 공연, 일반인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녹색생활 전시 체험관 운영, 걷기대회, 녹색생활실천 O·X 퀴즈대회 등 풍성한 행사가 진행됐으며 명실상부한 녹색생활 실천 다짐과 녹색축제의 장이 됐다. 아울러, 최근 혹한시의 전력 수요가 여름철 피크 수요를 초과했던 사례와 최근의 어려워진 전력공급 상황을 감안해 ‘동절기 전기 에너지 줄이기- 나부터 실천하기’ 퍼포먼스, 범국민 전기·에너지 줄이기 실천수칙 전파 등 절약 운동도 함께 전개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전국대회를 계기로 그린스타트 운동을 제 2 도약기로 전환하고 향후 기후변화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과 녹색생활 실천을 이끌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며 전 국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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