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파주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파주시지회가 주관한 제1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파주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이인재 파주시장, 박찬일 파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및 경로당회장 등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명세 파주시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노인이 솔선수범하고 가정과 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상이 확립되어야 한다” 고 당부했다.

이어 이인재 파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재정이 어려운 가운데 속에서도 경로당 운영비 인상 등 노인의 복지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여 간난신고(艱難辛苦)시절을 보내신 6080세대의 노인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창의적인 봉사활동으로 2012년 실버경찰대 운영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은 파평면, 우수를 받은 문산읍, 교하동 실버경찰대에게도 단체 표창이 있었다. 그 밖에 대한노인회 경기도 연합회장상을 2명의 모범노인이 수상하였고, 모범경로당과 16명의 모범노인 및 효자 효부가 파주시지회장상을 수상하여 기쁨을 나눴다.

앞서서 식전 행사로 초대가수의 노래와 퉁소연주 및 우리가락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어르신들이 직접 댄스스포츠와 한국무용, 에어로빅을 선보여 활력 있고 건강한 노익장을 한껏 과시하면서 신명나는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