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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에서는 최근 쓰레기봉투 164만매를 제작하면서 봉투 불법 생산이나 유통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봉투 제작 때 위조방지시스템을 적용하고 봉투제작공장을 불시에 점검하는 등 엄격하게 관리하기로 했다.
구는 쓰레기봉투 제작단계에서부터 위조봉투나 정해진 수량보다 초과 생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위조방지시스템’과 ‘생산이력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는 봉투 겉면에 특별관리번호, 제작년도, 기계번호, 수량 카운터, 작업일시 등을 표기해 생산자가 멋대로 인쇄할 수 없게 하는 방식이다. 특히 형광잉크로 인쇄되는 특별관리번호는 자외선램프로 위조 여부를 판별할 수 있어 봉투판매소 점검 때 유용하게 활용된다.
구는 지난달 28일 봉투제작공장을 불시에 방문해 봉투 생산 및 가공라인, 불량품 파쇄작업라인 등 전반적인 시설 상태를 확인했다. 또 불량품이나 초과 생산품에 대해서는 생산이력표지를 데이터화해 추후 관계공무원 입회하에 파쇄하도록 했다.
한편, 환경녹지과 권영학 청소행정팀장은 “‘위조방지시스템’ 적용과 제작공장 불시 점검 등 관리를 강화해 불법 봉투가 생산될 여지가 거의 없다”면서 “아울러 봉투판매소 관리도 강화하는 등 유통단계도 꼼꼼하게 점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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