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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진도 장죽수도에 세계 최대 상용 조류발전을 본격 추진한다. 전남도는 서울에서 25일 진도군, (주)레네테크, 한국전력공사 등 7개 기관과 김영록 국회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류발전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국내에 세계 최대 규모 조류발전단지 건설의 첫걸음을 뗀 것으로 전남도와 진도군이 국내 해양에너지산업 메카 입지를 굳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사업 개발 제안사인 (주)레네테크는 이미 독일 포이트 하이드로사와의 기술 협력으로 진도 장죽수도에 110kW 조류발전기를 설치해 지난 2011년 5월 정식가동에 들어갔다.
올 3월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사용 전 검사를 완료하고 국내 최초 상용 조류발전에 성공한 바 있으며 이렇게 축적된 기술 및 운영 노하우는 장죽수도 200MW 대규모 단지 사업 개발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200MW 규모의 조류발전 시스템은 18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이산화탄소 33만CO2ton을 감축하는 효과가 있고 이는 소나무 6천60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규모다.
임영묵 전남도 녹색성장정책실장은 “전남만이 갖고 있는 천혜의 자연여건을 이용한 조류발전 사업이 성공한다면 신해양산업의 기반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한 기업유치 활성화로 지역경제는 물론 세계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전진기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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