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추석을 맞아 제공하는 교통알림e 베타버전의 모습.

추석을 맞아 경찰청이 귀향길, 귀성길에 도움될 교통알림e 베타버전을 배포한다. 경찰청(교통운영담당관실)은 고속도로와 전국 주요도시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교통정보 어플리케이션 교통알림e의 추석용 베타버전을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배포하는 교통알림e는 안드로이드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아이폰용 교통알림e 개정판은 11월경 배포할 예정이다. 2010년부터 교통정보 어플리케이션 교통알림e을 서비스하는 경찰청은 추석을 맞아 이번 베타버전을 사용자 편의 중심으로 개편했다.

우선 운전 중 전방 10km까지 교통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적색(정체)황색(지체)녹색(원활)그래프로 도로상 소통정보를 표시했고, 또 기존 CCTV 영상보기 문자 교통정보 등은 하위메뉴에 배치하되 슬라이딩 방식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또, 기존 교통알림e 사용자의 가장 큰 불만인 접속 장애 해소를 위해 지도를 내장한 어플리케이션 방식으로 개선했다. 특히 이번 서비스에 제공되는 교통정보는 최근 도입된 이력정보 시스템과 돌발정보 관리 시스템에 의해 정확도가 높아졌다. 베타버전은 9월 25일부터 안드로이드 마켓PLAY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