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희망푸드마켓(대표 최명성)에서는 지난 17일부터 4일간 관내 어린이집 아동 200여명과 함께하는 나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푸드뱅크, 푸드마켓에서 하는 일을 어린이가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주고 또 아이들이 준비해 온 작아진 의류나 식품 등을 매장 내에 설치된 ‘식품기부함’에 직접 넣는 체험활동으로 어릴 때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기부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됐다.

기부 체험에는 금촌 오즈의성과 운정 에덴어린이집 아동 및 교사들이 참여해 의류, 식품, 생필품 등 약 160여점을 기부하였고 기부식품 등은 푸드마켓과 이동마켓을 통해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통해 저소득가정 지원에 힘쓰고 있는 희망나눔터 최명성 대표는 어린이집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함께 아이들에게 나눔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는 체험의 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