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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산바’ 시민안전,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 집중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통해 피해상황 신속 전파, 시민 안전에 대비
이진우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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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9.17  16: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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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호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포항지역에 15~17일까지 최고 644mm(17일 오후2시 현재, 오천 갈평)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포항시는 시민안전과 태풍피해 최소화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태풍 산바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교통통제, 상가침수 등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해 실시간 정보를 시민들에게 빠르게 전달하는 한편 응급복구를 실시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다했다.

또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든 15일부터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해 태풍피해상황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17일 오전부터 필수인원을 제외한 포항시 전 공무원을 일선현장인 읍면동으로 투입해 산사태, 침수지역에 대한 안전관리에 힘썼다.

이번 태풍 위기 상황에서는 SNS의 역할이 특히 빛났다.

시는 태풍의 영향권에 든 16일부터 태풍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처방법 등을 트위터를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했으며, 본격적인 태풍 영향권에 든 17일에는 도로침수구역, 형산강 수위, 교통통제구간 등을 신속하게 알렸다.

시민들은 포항시가 제공한 정보를 빠르게 리트윗해 상황전파에 동참하는 한편 포항지역 피해현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포항시 현재 트위터 팔로워 10,645명)

17일 발효된 홍수경보, 산사태 경보 등을 알리는데는 민방위 경보시설도 효과를 톡톡히 봤다.

포항시는 제16호 태풍 ‘산바’가 내습한 17일 형산강 홍수주의보가 발효되자 포스웰, 상대동, 죽도동, 연일읍, 해도동, 송도동, 대이동 7개소의 민방위경보시설을 통해 주민들에게 방송을 했다.

또 읍면동 민방위 경보시설 16개와 지진·해일 경보시설 23개소를 작동해 태풍경보 방송을 실시했으며 11시에 발효된 산사태 대피발령, 11시30분에 발효된 형산강 홍수경보발령 등을 8회에 걸쳐 주민들이 즉각적으로 알기 쉽게 전파했다.

송도동 김 모씨는 “태풍의 영향으로 TV가 안나오고 비와 바람소리에 상황을 잘 못알아 내심 불안했다”며 “경보시설에서 울리는 태풍방송 때문에 그나마 소식을 알고 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자체 보유하고 있는 경보시설을 72개로써 민방위 경보시설 16개, 지진해일 경보시설 23개, 산간·계곡 경보시설 32개가 있다.

17일 오후 3시 현재 포항시는 대송 제내리 못산지, 대송 송동리 칠성천의 수위가 저하됐고, 지방도 929호선(동해 발산리, 호미곶 구만2리), 대송면 송동리 상가침수지역 등도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또 오천 세계소하천 30m 붕괴로 주차차량이 전도된 사고가 일어났지만 남부소방소 119구조대의 출동으로 탑승 운전자의 구조가 완료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피해현황을 빠르게 파악한 후 신속한 복구대책 등을 마련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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