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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회식 연설중인 환경부 유영숙 장관 |
지난 9월 11일 저녁 6시 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세계자연보전연맹 사무총장의 폐회사와 함께 세계리더스대화가 마무리되었다.
세계리더스대화는 국제사회에서 환경 관련 논의를 주도하는 세계 유명 지도자와 전문가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이벤트로서, 이번 2012 WCC에서 처음 시도된 행사이다.
세계리더스대화는 2012 WCC에서 지구촌 환경이슈에 대한 글로벌 환경 지도자들의 식견과 비전을 공유하고 청중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어, 향후 글로벌 환경이슈의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으며,9월 7일부터 11일까지 세계자연보전총회의 ‘자연+(Nature+)' 슬로건에 따라 각각 ‘자연+기후’, ‘자연+식량’, ‘자연+발전’, ‘자연+발전’ 및 ‘자연+생명’을 주제로 개최되었다.
세계리더스대화에 참석한 패널들은 모든 인류가 스스로의 책임을 인식하고, 알고 있는 것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이야기하였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생물다양성 보전과 온실가스의 저감, 식량자원에 대한 공정하고 효율적인 분배, 녹색기술의 개발 및 활용, 지역 원주민의 참여를 통한 전통적 자원과 역량의 지속가능한 활용, 경제계·정부경제부처 등 다른 분야와의 커뮤니케이션 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리더스대화가 거듭될수록 참석자들은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등의 인류의 시급한 현안들이 결국 자연보전 및 생물다양성의 문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에 동의하였고, 이는 이번 2012 WCC의 5개 대주제들이 근본적으로는 “자연을 기반으로 한 문제인식과 해결”이라는 공통적인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었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녹색성장 정책 및 순천만 갯벌, 그린카드 도입 등을 한국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제시하였고, 괴짜 CEO로 알려진 리차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스스로 치유하는 자연을 모방하는 바이오미미크리 전략을 통해 자연이 갖고 있는 생명력을 후대에 전해야 한다. 흰개미 집의 온도유지 시스템을 도심 건물에 적용하는 것이 좋은 예이다.”고 말하는 등, 참석 인사들은 자신들의 경험과 향후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편안한 분위기에서 언급하였다.
르페브르 IUCN 사무총장은 유영숙 환경부 장관이 참석한 리더스대화 5일차가 마무리된 후 이어진 폐회사에서, “세계 리더들과의 대화는 우리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였고, IUCN의 향후 4년 활동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10년 전만 해도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한 자리에 참석할 것은 전혀 예측하지 못했으나, 오늘 우리는 이렇게 모일 수 있었다. 이 기회를 빌어 유영숙 장관과 대한민국 정부, 제주특별자치도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앞으로 만들어질 세계리더스보전포럼은 환경을 주제로 한 ‘한국판 다보스 포럼’이 되어, 우리나라의 국제 사회에서의 위상을 더욱 드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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