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타트창원네트워크가 창원시민의 녹색생활실천 확산을 위해 마련한 ‘공동주택 탄소포인트제 가입 경진대회’에 관내 46개 아파트가 참여 신청을 해 14일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해당 아파트 관리소장 및 입주자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탄소포인트 제도에 대한 기본교육과 경진대회 세부 진행계획, PC절전 프로그램인 그린터치 설치 등 가정에너지 절약방법 등을 교육한 후, 주민들에게 나눠 줄 탄소포인트제 가입 안내 홍보물 배부 순으로 진행됐다.

그린스타트창원네트워크는 2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성산구 반송동 노블파크 등 46개 아파트가 신청을 했고, 이들 아파트의 평균 가입율은 17.1% 였다.

앞으로 한달간 아파트별 자율적인 가입활동을 전개한 후, 마지막 날인 오는 10월 10일 기준 APT별 가입율 등을 반영하여 최종 순위를 정해 상위 5개 APT에 대해서 시상(최우수 1대소 200만원, 우수 2개소 각 100만원, 장려 2개소 각 50만원)과 함께 표창할 계획이다.

한편, ‘탄소포인트제도’는 가정에서 전기·수도 사용량을 과거 2년간 평균사용량 대비 5% 이상을 절감 할 경우, 연간 최고 5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시책(8월 말 현재 총 6만 8000가구 참여중)이며, 지난해 창원시는 4만 1909가구에 총 3억7769만9000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