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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만 전국 재활용인 총궐기대회가 13일 국회 앞에서 열렸다. |
전국 재활용인들이 생존권 사수와 법개정 촉구를 위해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범재활용인생존권사수비상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장준영, 이하 비대위)는 13일 오후 국회 앞에서 전국 재활용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만 전국재활용인 생존권사수 및 법개정촉구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70여 개 단체, 재활용인 1천여 명(경찰 추산 7백여 명)이 모여 생존권 사수를 위한 궐기대회를 가졌다.
장준영 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50년간 넝마주이, 고물상 등으로 불려온 재활용인들이 아니었다면 자원재활용산업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최근 재활용인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대기업의 재활용산업 진출과 재활용인의 법적 권리를 보장하지 못하는 정부당국의 행태 그리고 사회에 널리 퍼진 혐오산업이라는 인식을 바꾸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정부의 법개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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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서를 낭독하는 장준영 비대위 위원장 |
또한 집회참석자들은 7만여 재활용 업체와 200여만 명의 관련종사자들의 영세하고 열악한 현실 속에서도 환경오염을 줄이고 폐기자원을 하나라도 더 살리겠다는 애국하는 마음으로 재활용을 실천했고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일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비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일곱 개의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했다.
요구안 △ 대기업의 재활용분야 침범 저지 소상공인 보호 △ 정부의 과도한 에너지 성과주의 반대 △ 고물상을 도심 밖으로 밀어내려는 행정집행 반대 △ ‘분뇨 및 쓰레기처리시설’로 규정된 법적 용어 정비 △ 재활용폐자원 부가세 매입자 납부제도 전면 시행 △ 재활용자원을 폐기물로 규정하는 법 전면 개정 △재활용가능자원의 유통센터 설립 전면 재검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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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오는 가운데 궐기대회에 참석해 생존권 사수를 외치는 폐지 수집 할머니. |
성명서 발표 후, 자원순환밴드와 품바 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비대위 위원들이 삭발식을 거행하며 결의를 다졌다.
비대위는 13일 1차 집회에 이어, 9월 20일 오후 1시 제2차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자워재활용연대 김정기 의장은 “법과 정책보다 사람이 우선, 고물상은 재활용품을 만드는 자원 1차 생산자이며, 산업의 농부이다”라며 “재활용품은 결코 쓰레기도 폐기물도 아니다. 자원순환기본법은 반드시 만들어져야 한다”라며 법 제정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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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천여명의 재활용인들이 생존권 사수와 관련법 제정을 외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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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순환밴드의 축하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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