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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후 4시경 태풍이 북상한 후, 서울 지하철 2호선 당산역에서 본 한강. 태풍은 지나갔지만 아직 영향권의 아래에 있어 강풍이 불고 있다. 한강의 물이 평소와 달리 심하게 넘실거리고 주위의 나무들이 바람이 흔들리고 있다. |
태풍 볼라벤이 북한에 상륙하며 세력이 약해졌다. 이로 인해 남부와 제주도, 영동지방에 내려졌던 태풍특보가 오늘 오후 5시에 해제됐다.
태풍은 오후 4시 무렵 북한 황해도 강령군 장수리 해안에 상륙해 시속 37㎞로 북진하고 있는 상태다.
북상하면서 세력이 약해진 태풍이 수도권을 통과할 2~3시 경엔 비 없는 바람만 불었다. 그러나 볼라벤은 역대 우리나라를 찾은 태풍 가운데 다섯 번째로 센 바람을 불러와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오후 3시까지 관측된 지역별 순간 최대풍속을 보면 완도가 초속 51.8m로 가장 바람이 거셌다.
태풍의 중심은 우리나라에서 멀어지고 있지만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여전히 초속 15m의 강풍이 부는 직접 영향권에 들어있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는 내륙과 해상에 초속 10미터 안팎의 강한 바람이 계속되겠다고 말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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