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을 켜고 자는 습관이 건강을 해친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다.
최근 많은 의학계 자료에서 잠과 관련하여 야간조명 노출이 유방암과 깊은 연관이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사람의 경우 일반인 보다 유방암 발병율이 60% 이상 높아지는데 이는 항암 효과가 있는 멜라토닌 성분의 감소 효과와 연관이 있다는 것이다.
‘밤의 호르몬’이라 불리는 멜라토닌은 어두워지면 뇌에서 분비되는 생체 호르몬으로 잠든 지 2~3시간 후부터 분비되기 시작하는데 이때 잠을 유도하고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또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소멸을 촉진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런데 밤에 불을 켜고 자거나 환한 대낮에 잠을 자게 되면 멜라토닌의 분비량이 현격히 감소됨으로써 깊이 잠을 못 자고 피로를 느낄 수 있다. 결론은 빛이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해 결과적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인에게 불빛은 필수요소. 그렇다면 잠잘 때 건강을 지키기 위한 최적의 밝기(조도)는 어느 정도 일까.
방송은 실내에서 작업하기에 편한 조도로는 약 300~500룩스 정도라고 전했다. 그러나 잠을 잘 때는 30룩스 이하가 적당하다.
TV화면의 빛이 71.5 룩스, 가로등 불빛이 76룩스, 네온사인이 76.9룩스인 점을 감안하면 숙면을 취하기 위해선 불을 끄고 자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방송은 “작은 불빛에도 반응하는 멜라토닌이 당신의 수면을 방해하고 나아가서 건강을 해친다”며 “불을 끄고 자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출처=한국워킹협회>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