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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가 해수욕장 쓰레기 처리 특별대책을 추진한 결과 올해 7월 1일부터 8월 12일 현재, 쓰레기 발생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46톤이 준 것으로 드러났다. 대신 재활용품은 15톤 늘었다.
해운대구는 올해 7·8월을 해수욕장 청소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신속한 쓰레기 수거와 청결한 피서지를 만들기 위해 새벽, 주간, 야간으로 나눠 24시간 3교대 체제로 청소를 시행했다.
이와 함께 청소방법을 개선해 쓰레기 발생량이 크게 줄었다.
지난해까지는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을 분리하지 않고 일괄수거하던 방식을 올해부터는 처음부터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을 분리해 수거했다.
그 결과 작업시간과 처리 쓰레기양은 줄고 재활용품은 늘어 일반쓰레기 처리비용을 대폭 절감했다.
특히, 송정해수욕장은 전년 대비 65%가량의 쓰레기가 줄고 재활용품은 무려 154%가 늘어났다. 또한, 송정동의 민박촌, 하계휴양시설, 상가에 대한 적극적인 무단투기 단속으로 과태료 7건 1백40만 원, 계도 58건의 실적을 거뒀다.
이외에도 해초작업용으로 구입한 트랙터를 활용해 무거운 쓰레기를 운반하는 한편 새벽시간 백사장에 잠든 피서객을 깨우는 청결문화 조성 안내방송을 시행해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깨끗한 해수욕장 만들기에 시민도 많은 힘을 보탰다.
새마을지회,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각급 단체와 부산은행, 농협, 신세계백화점, 호텔 등 모두 17개 기업체·단체원 600여명이 밤낮없이 해수욕장 청소에 팔을 걷었다. '구남로를 가꾸는 모임'은 7·8월 매일 해운대해수욕장 주 출입로인 구남로와 해수욕장 주변 청소에 나서고 있다.
해운대구는 막바지 피서철, 쾌적한 해수욕장 만들기 노력을 계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쓰레기 처리대책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명품 해수욕장을 만드는데 지금부터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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