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식생활의 변화와 인스턴트식품 과다 섭취 등으로 어린이 비만이 심각해짐에 따라 초등학교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초등학교(4~6학년) 비만아 48명과 함께 지난 11일 도전자 선서식을 시작으로 12주 과정의 어린이 몸짱 도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놀이위주의 영양교육 및 신체활동 교육으로, 스스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적정체중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영양사와 운동전문강사에 의해 흥미롭게 진행된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기본교육과 기초검사(체지방분석 및 혈액검사)를 받고 식사일지 쓰기와 운동프로그램(짐볼운동) 참여로 식생활개선과 행동수정을 통해 체중감량에 들어간다.
보건소는 사전검사로 시행한 체지방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보건소 영양사가 개인별 식단처방과 열량 처방을 하며 또한 프로그램 과정에는 저칼로리 조리법을 이용한 음식 만들기 체험까지 준비되어 있어 비만 어린이들의 식생활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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