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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주요 외래동식물’ 출간
김수연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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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7.23  08: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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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은 우리나라에 들어와 분포하고 있는 외래동식물 중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100종을 선별·정리한 ‘한국의 주요 외래동식물’을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책자는 국내 유일의 외래생물 전문 홈페이지인 ‘한국의 외래생물 종합검색시스템’(http://ecosystem.nier.go.kr/alienspecies/)에서 소개하고 있는 외래생물 928종(동물 619종, 식물 309종) 가운데 동물 45종, 식물 55종을 선별해 책자로 엮은 것이다.

한국의 외래생물 종합검색시스템은 200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과학원은 이중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으나 원산지가 외국인 줄 모르고 지나쳤던 동식물을 한데 모아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외래동식물 피해를 다루는 환경연구자 뿐만 아니라, 외래종의 빠른 확산과 심각성에 비해 참고할 만한 자료나 문헌이 부족해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자체, 농림수산업 종사자, 환경단체 등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그간 특정 용도로 활용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도입한 외래종의 경우 의약, 식품, 사방공사, 양식, 모피 등 우리 실생활에 여러모로 기여했다.

그러나, 관리소홀로 생태계로 번져나간 경우나 외국과의 교역 증대로 의도치 않게 유입된 경우까지 늘어나 우리 생태계에 퍼져나간 외래종의 수가 많아지며 그 피해 또한 증가한 상태다.

우리나라에 유입된 외래동식물은 2011년 현재 총 1,129종(동물 820종, 식물 309종)으로 이 가운데 16종(황소개구리 등)은 생태계 교란야생동식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의 외래종 전문가는 “외래종이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실정이지만 바로 알고 제대로 이용하면 우리 생활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생태계를 건강하고 지속가능하게 유지할 수 있다”며 “‘한국의 주요 외래동식물’은 증가하고 있는 외래종에 대해 바로 인식하고 외래생물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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