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에서는 지난 6일 우슬체육관에서 제16회 친환경농업 실천 한마음 대회가 성대히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한국농업경영인해남군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해남군연합회 회원과 가족, 유관기관·단체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경영인과 함께 여는, 활기찬 농업·농촌"이란 주제로 시작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생명산업인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 기술농업을 실천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지역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유통, 가공 등 잘사는 해남 건설에 앞장서자고 결의했다.

아울러, 해남군수(박철환)는 "권역별 특화작목 집중 육성과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으로 해남농수산물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틈새 소득작목을 개발하여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모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하였다.

한편, 농업경영인회 가족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발묶어달리기, 몸빼입고달리기, 여자승부차기, 장기자랑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