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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이 부르면 언제든 달려갈 것입니다취임 2주년 맞은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김헌수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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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7.09  09: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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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았다. 조 구청장은 탁상을 떠나 현장에서 직접 구민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무엇보다 영등포구의 낙후된 이미지를 개선하고 실속 있는 구의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조 구청장을 만나 지난 2년과 향후 2년에 대한 구정 운영을 들어봤다. 다음은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환경법률신문(이하 신문): 먼저, 취임 2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그간의 성과를 소개해 주십시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하 조길형): 감사합니다. 저는 무엇보다 임기 중 구민과 약속한 31개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구민에게 믿음을 주는 구청장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현재 6개 사업이 완료되었고, 25개 사업은 진행 중입니다. 차근차근 사업을 마무리하다 보면 영등포의 브랜드 가치와 구민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진 영등포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주민을 위한 행정을 추구하자면 주민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주민 한사람 한사람의 삶의 현장을 보지 않고서는 불가능합니다. 서류와 책상에서만 이루어지는 행정은 그릇된 판단을 낳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는 취임 때부터 “현장행정” “소통행정”을 강조하여 왔습니다. 직원으로부터 업무보고 받을 때도 반드시 현장 방문을 하고 일을 추진하도록 주문하기도 합니다. 그 결과 지난해 서울지역에 발생한 엄청난 수해에도, 영등포 지역은 아무런 피해나 사고 없이 보낼 수 있었습니다.

신문: 같은 서울이면서 강남 3구는 교육특구로, 영등포구 등 여러 지역은 낙후된 곳으로 종종 비교되곤 합니다. 교육에 대한 대책은 무엇입니까?

조길형: 주민들로부터 늘 듣는 이야기 중 하나가 교육환경을 개선해 달라는 요구사항입니다. 교육에 대한 주민의 기대와 그 중요성이 날로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저는 ‘교육발전’을 우리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서울 자치구중 9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교육경비 지원 예산을 상위권 안에 들 수 있도록 예산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려고 합니다.
지난 4월부터 전국 최초로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3개교(선유고, 여의도고, 장훈고)에 개설하여 국제적인 시각과 소통능력을 갖출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였는데,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이 매우 좋았습니다.
또한 지난 16일에 성적 우수 고등학생 193명에게 3억4천7백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점차 장학금을 수여 범위와 금액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우수 프로그램 개발과 장학제도 확대를 통해 교육문제를 하나씩 하나씩 풀어가려 합니다.
학교환경과 학부모 인식변화가 하루아침에 바뀌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녀교육을 위해 굳이 이사를 가야 하는 안타까운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구민과의 소통을 통해 우리 구민이 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강한 교육열정을 갖고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신문: 서울에 거주하는 노숙인의 1/4이 영등포구에 있습니다. 노숙인 정책은 무엇입니까?

조길형: 노숙인에 대한 정책은 국가적 차원에서나 지역 민원해소차원에서 중요한 과제이자 난제입니다. 영등포구는 노숙인 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풀어가기 위해 전국 최초로 2006년 5월부터 노숙인 대책팀(현 자활보호팀)을 구성하고 순찰 활동 및 상담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독감예방접종, 결핵예방접종 등 민간의료봉사단체의 의료봉사도 병행하여, 건강관리에도 최선을 다 하였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민간업체(kstudy 한국원격평생교육원)와 협약, 거리 노숙인을 대상으로 전문 자활 프로그램과정을 마련하였습니다. 자활의지를 성장시켜 일자리 알선 등으로 이어지는 전문프로그램으로 노숙인의 사회적 복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서 이미 취업이 된 분도 있고, 특히 교육과정 중에 보일러 수리, 집수리사업, 방범순찰활동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되찾게 된 것이 큰 수확입니다.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최고 평가받아

신문: 노인복지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조길형: 우리나라는, 노인인구 비중이 10%를 넘어섰고 그중 독거노인의 비율이 22%이며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고령의 노인이 혼자 살면서 외로움, 소외, 우울증 등이 발생하게 되어 OECD회원국 중 노인 자살률 최고인 상태입니다.
우리 구에서는 노인문제의 해소 방안을 찾던 중 지역주민을 노인전문자원봉사자로 양성하여 노인과 직접 상담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하였습니다. 지난해 5월 12일에 서울시 자치구로는 처음으로 「노인전문상담센터」를 개설하였으며, 5월17일에는 노인전문상담사195명을 전국 최초로 배출하기에 이릅니다.
상담사 배출은 노인상담관련 전문 자원봉사자를 직접 양성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10주간 총40시간의 정신건강 상담 등 10개의 전문 강좌를 이수하도록 운영되었으며, 전문 자격시험을 거쳐 교육생 210명중 195명이 수료하게 되었습니다.
전문 교육을 수료한 노인전문상담사는 171개의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우울증검사, 그림검사, 웃음치료 등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행복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으며, 또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홀몸노인을 매주 방문하여 가족으로부터 소외받고 외로움이 많으신 어르신을 정성껏 상담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합니다.
앞으로 노인상담사 사업은 더욱 전문화교육을 마련하여 홀몸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며 전문상담을 통해 노인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문: 장애인을 위한 기술전문학교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조길형: 예 그렇습니다. 장애인이 있는 부모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학교를 졸업하여 설사 취업에 성공하더라도 이들 대부분이 단순한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실정이며 지적장애인의 취업은 더욱 어렵다고 봐야 합니다. 이러한 장애인 학생과 학부모가 겪는 어려움을 덜고 자립기회를 주고자 장애 청소년을 위한 직업교육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관내에 제과제빵 전문 고등기술학교가 있어 학교의 협조를 받아 장애인 전용 작업장을 설치하고 다양한 문화강좌까지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9월 2일 개강하여 48명의 장애학생이 수강하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매우 만족해하고 있습니다. 장애학생들이 제과 제빵 전문기술을 습득하여 자격증을 취득하고, 안정적인 취업과 수익사업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신문: 구에서 개장한 꿈이 닿는 농장은 어떤 곳입니까?

조길형: 주민간 화합할 수 있는 복지문화공간을 만들었으면 하는 고민을 하다 지난 1월에 노인복지과에 사업 방안을 구상하도록 지시하여 만들어 진 것이 “꿈이 닿은 농장”입니다. 지난 4월 24일 개장식을 갖고 13.2㎡씩 120구획을 배정하였습니다. 70구획을 일반인에 분양하였는데 5대1의 경쟁률을 보일 만큼 인기가 좋았습니다.
나머지 50구역에 대하여는 노인요양원, 노인종합복지관, 어린이집, 학교 등 단체분양으로 배정하여 교육과 가족?세대간 화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오는 9월에는 전체부지에 김장용 무 배추를 심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공공텃밭의 기능으로 전환하여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자치구 평가 우수지자체
전국 최초로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노인 상담사 양성

신문: 앞으로의 사업 방향과 구정 계획을 알려주십시오.

조길형: 첫째, 교육지원을 더욱 확대?강화해 가겠습니다. 진로, 진학 정보 제공과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교육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며, 장학제도를 확대하여 우수인재를 육성함은 물론, 주5일제 수업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체계적이고 실질적 도움을 주는 토요 프로그램을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둘째, 서민경제를 살려 생활에 활력이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이 시대 최고의 이슈는 “일자리”입니다. 최고의 복지는 일 하려고 하는 사람에게 일자리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자리 창출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삼아 노력하려고 합니다.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10개소를 발굴하는 등 안정적인 구민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고, 중소기업과 소 상공인에게는 64억 원의 운영자금을 지원하여 구청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셋째, 복지가 살아있는 지역공동체 조성법과 제도만으로는 복지수요를 만족 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자원봉사자를 많이 발굴하여 “함께살이 사업” 등 자원봉사에 의한 우수한 사업을 많이 발굴하여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행정을 구현 하려고 합니다.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꿈이 닿은 농장”과 같은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쉼터역할과 어린이들의 체험장이 되어 전 세대가 아우르는 희망을 나누는 복지 영등포구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문화와 예술, 관광으로 생동감 넘치는 영등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문화와 예술은 지역사회 공동체의 유대감을 높이는 생활의 활력소이며, 관광과 어우러져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역할을 해 왔습니다. 각종 문화 공연의 품격을 높이고 영등포에 있는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찾아오는 관광 도시의 모습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다섯째, 구민 의견이 중심이 되는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도시를 시대에 맞게 재생하는 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이제는 구민 여러분의 뜻을 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뉴타운 사업의 전반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서울시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이와 함께 정비사업 현장의 주민갈등에 귀 기울이고 문제점을 파악해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하는 등 사람중심의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수거 방법’도 구민이 원하는 편리한 방법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여섯째, 도시 안전을 강화하여 지역사회의 불안감과 불편을 줄이겠습니다. 먼저 항구적인 수해예방 대책으로 ‘대림 3 빗물펌프장 증설’을 완료할 것이며, ‘대림동 지역과 여의동 지역의 하수관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겠습니다.
또한, 주민과 어린이 안전을 위하여 ‘관내 모든 CCTV를 방범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마음 놓을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57년 전남 영광 생
제5대 후반기 영등포구의회 의장
제4대 후반기 영등포구의회 의장
제4대 전반기 영등포구의회 부의장
제2·3·4·5대 영등포구의회 의원
영등포 정책포럼 수석 부회장
민주평통자문위원회 위원
한국 환경장애연구협회 영등포 지회장
민주당 서울시당 상무위원
민주당 서울시당 장애인 권익특별위원장


영등포구청 민선 5기 전반기 수상 내역
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국무총리 표창(행정안전부?한국일보)
2010 서울시 청렴도 평가 2위(서울시)
공약실천계획 평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고 평가(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2011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청렴공약분야 우수상(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2011 스티로폼 재활용 우수지자체 선정 최우수상(한국발포스티렌 재활용협회)
2011 서울시 세입평가 결과 최우수구(서울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자치구 평가 우수지자체(보건복지부)
2011 지자체 보건사업 평가 우수구(보건복지부)
2011 지식경영인상(미래지식경영원)
2012 노인장기요양센터 최우수 5개 기관 선정
2012노인복지 우수프로그램 기관 표창(서울시)

서울시 평가 : 13개 분야 11억 5천만 원(최우수3, 우수6, 장려 및 모범4)
그물망복지, 고용촉진기반, 옥외광고물정비 분야 최우수
- 서울시 인센티브평가
2010년 : 11개 분야 1억 6천 5백만 원( 최우수1, 우수5, 장려5)
2011년 : 14개 분야 6억 8천 3백만 원(서울시 자치구 최고)
- 외부기관 : 9개 분야 5천 6백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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