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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제로에너지 수준의 그린 한옥 건립동구 도학동 제로에너지 타운 단지 내 위치, 지하1층·지상 1층 규모
이진우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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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7.04  10: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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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전통 한옥이 지닌 멋과 맛, 디자인 등 전통성과 친환경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불필요한 열손실은 제로화하는 성능을 보유한 그린 한옥이 대구 동구 도학동에 건립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열손실과 외부의 뜨거워진 열기가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혁신적으로 줄여줘 냉·난방 에너지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그린한옥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적용한 첫 그린한옥은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 타운으로 조성하는 대구시 도학동에 위치하며, 지하 1층(185.78㎡), 지상 1층(114.48㎡) 규모로 전통 기와지붕이 있는 한식 목구조로 건립됐다.

그린 한옥은 단열과 기밀(국어: 틈막이)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임으로써 겨울철 추운 공기가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이는 신한옥 대비해 난방에너지 비용의 경우 90% 내외로 줄일 수 있다. 또 여름날 외부의 뜨거운 열기가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함으로써 실내를 시원하게 유지할 수 있다.

또 그린한옥은 전통한옥에 현대 패시브하우스(최첨단 단열공법을 이용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건축공법)기술을 융합해 벽, 지붕, 창, 문, 온돌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한옥의 목구조는 전통방식을 유지하면서 지붕, 벽체, 창, 문, 온돌 등 핵심요소 기술을 표준화해 대량생산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한옥의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3.3㎡당 1,2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건축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윤용섭 건축주택과장은 “그린한옥은 옛 한옥에 대한 향수를 현대인에게 충족시켜 줄 뿐만 아니라 현대주택에 버금가는 냉·난방 에너지 비용 절감이 가능해짐으로써 저렴하고 거주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한옥의 대중화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냉·난방 에너지 수요로 국가적인 전력난 극복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옥은 자연적인 건축방식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자연 속에서 사는 친환경적 삶을 가능하게 해줘 최근 많은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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