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가꾸기는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시민들 가족의 일터
신교하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올해 135명의 신도시 아파트 도시민들에게 19일과 20일에 양일간 6,600㎡(2,000평) 텃밭 분양을 실시하였다.
19일 열린 텃밭가꾸기 개장식에는 파주시의회 김형필 시의장과 교하읍 정도락읍장이 참석하여 도시민들을 격려하였으며 전형적인 농촌마을인 연다산2리 주민들과 인근 신도시 8단지 도시민들과 자매결연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도시민들에게 아파트 단지별로 분양신청을 받아 연간 3.3㎡당(평당) 4천원의 실비만 받고 분양한 텃밭을 도시민들이 보통 5∼10평 단위로 분양을 받아 신교하농협에서 무료로 제공한 퇴비와 피복비닐을 이용 가족들이 흙을 일구며 땀과 결실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텃밭 가꾸기 사업은 쑥갓, 상추, 고추, 감자, 배추, 고구마 등을 농약을 쓰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재배,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생산하는 것은 물론 농업이 낯선 부녀자 및 아이들에게 농촌체험 기회를 부여하고, 가족애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텃밭가꾸기를 지도하는 교하읍 농업인상담실에서는 텃밭가꾸기 책자를 제공하고 교육을 실시하여 도시민들이 보다 쉽게 텃밭을 가꾸고 농심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텃밭 가꾸기 및 기타 농업에 관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정원관리팀(940-4801)및 교하읍 농업인상담실(940-8356)으로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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