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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는 가로수 청단풍의 생육을 촉진하기 위해 유기질비료를 뿌리고 보호덮개를 설치하는 등 청단풍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일산신도시 가운데 자리 잡은 정발산을 중심으로 동쪽에는 정발산로, 서쪽에는 햇살로가 나 있는데 이 길에는 청단풍이 심어져 있다. 청단풍은 잎이 나서 자랄 때에는 초록색을 띠다가 가을이 되면서 단풍이 들기 시작하면 빨강, 노랑, 주황 등의 다양한 색상으로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어 가로수로 인기가 높다.
구에 따르면, 정발산로 끝자락인 웨스턴돔 상가 지역의 청단풍 65주는 사람들의 통행이 너무 잦아 가로수가 짓밟히고 토양이 다져져 나무의 성장이 매우 더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구는 이곳 청단풍의 생육을 촉진하기 위해 유기질비료를 준 다음 흙으로 복토하고 보호덮개를 설치해 뿌리가 압박을 받지 않도록 조치했다. 지난 27, 28일 양일간 실시된 이 작업에는 공원관리원과 산불진화대원 등 7명이 참여했다.
이번 청단풍 살리기에 참여한 공원관리원 조철행 반장은 “상가지역의 가로수는 사람들의 통행이 잦아 몸살을 앓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제 유기질비료를 주고 보호덮개를 설치했으니 청단풍이 잘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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