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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는 폐형광등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폐형광등수거함을 추가로 제작해 배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폐형광등 한 개에는 수은이 평균 25㎎이나 들어 있어 깨질 경우 대기나 토양을 오염시켜 깨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일본에서 발병한 ‘미나마타병’은 수은오염의 대표적 사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중추신경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
구는 이번에 폐형광등수거함 11개를 추가로 제작해 파손되거나 낡은 수거함을 신품으로 교체하고 수요가 발생한 장소에는 신규로 설치했다.
또 수거함에 빗물에 유입되는 등 설치장소가 부적정한 경우에는 수거함의 위치를 조정하고 건물관리인에게 수거함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폐형광등 수거전담업체에 대해서도 폐형광등을 제 때에 수거하도록 지도했다.
구 관계자는 “폐형광등은 절대로 깨뜨리지 말고 폐형광등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며 “폐형광등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주민 홍보와 수거업체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공동주택, 상가, 공공기관 등 253곳에 폐형광등수거함을 설치한 후 관리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11년에는 폐형광등 36만 2천개를 수거해 전문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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