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최종편집 : 2026.9.28 월 15:34
뉴스
현존하는 유일한 ‘측우기’, 40년 만에 첫 공개일본에서 되찾아온 것으로 기상청에서 소장 중
백경희 기자  |  webmaster@ecolaw.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2.03.20  12:44:2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기상청(청장 조석준)은 3월 23일 세계기상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진품 ‘측우기’를 공개한다. 이는 일본에서 되찾은 지 40년 만에 처음으로 국민에게 공개되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측우기’는 기상청에서 소장하고 있는 ‘금영측우기’(보물 561호)가 유일하다. 이는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인 와다(和田雄治)가 일본으로 가져갔던 것으로, 1971년 4월 3일 당시 양인기 중앙기상대장이 일본 기상청장 다카하시(高橋好一郞)에게서 돌려받아 기상청에서 보관해왔다.

조선시대는 세종시대(1441년)에 발명된 ‘측우기’로 세계 최초로 과학적이고 정량적인 강우량 측정이 가능했다. 지방 군읍까지 전국 300여 곳에서 측우기를 이용해 강우량을 관측하고 이를 중앙 정부에 보고했다. 이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기 힘든 전국 관측망이었다. ‘측우기’는 1592년 임진왜란으로 하나둘 사라져 몇 줄의 측우기록만 남아 있다가, 영조대왕(1770년) 때 다시 전국 8도의 측우기 관측망을 복원하였다.

현재 남아있는 ‘금영측우기’는 1837년 공주 감영(금영)에서 사용하던 것이며, ‘측우기’ 받침대인 ‘측우대’도 현재는 5대(기상청 2대, 국립고궁박물관 1대, 국립중앙과학관 1대, 창경궁 연경당 1대)만 남아 있다.

기상청은 역사 속 기상기록과 기상유물을 통해 과거 기상현상을 연구하는 작업을 시작하고 있다. 2011년에는 창덕궁 ‘측우대’(1782년 제작, 보물 844호) 복원작업을 통해, ‘가뭄에 시달리는 백성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왕(정조)이 양산을 거두라 하시고 기우제를 드리셨다’는 ‘측우대’의 기록 내용을 완벽하게 밝혀내기도 했다.

기상청은 3월 23일 세계기상의 날에 보라매공원 기상청 본청에서 진품 ‘측우기’를 공개하고, 우리나라의 기상관측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도 함께 한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백경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파주소방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든든한 릴레이 지원
2
순천시, ‘음식물자원화시설 견학 및 교육’ 참여자 모집
3
‘경기도교육청 교권보호전담관 운영 조례’본회의 통과
4
환경동우회 회원들, 추석 맞아 ‘따뜻한 나눔 행사’ 진행
5
한국석유관리원, 진주 주민과 진해 군 장병 위한 연료 무상 품질점검 실시
6
AI와 손잡고기상기후데이터 활용가치 넓힌다
7
성남시,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에 조명형 주소정보시설 설치
8
진안·금산에서 1년간 계절별 송전용량 시범사업 시행
9
대구도시개발공사, 제16대 이재용 사장 취임
10
울산시,‘2026년 전기이륜차 민간보급사업’2차 추진

슬레이트 지붕 걱정 끝…포스코스틸리온, 차세대 지붕용 특화 컬러강판 주거 환경 개선

슬레이트 지붕 걱정 끝…포스코스틸리온, 차세대 지붕용 특화 컬러강판 주거 환경 개선
포스코스틸리온(대표이사 사장 천시열)은 8월 31일 부산환경공단 본부에서 부산환경공단(...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예측하지 못한 날씨가 일상이 된 요즘, ‘기후위기’는 이제 사람들...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윤리강령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77길 19(문래동2가 35) | Tel : 02)2068-4400 | Fax : 02)2068-4404 | 발행인·편집인 : 金惠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숙
(수도권본부)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양촌지방산업단지 E블록 1롯트 메카존 827호
등록번호 : 서울 다 07140(2005. 7 .19) 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원사
증서번호 : 2007-0515-02 서울 아 00617(등록일/발행일:2008.7.8) 인터넷환경법률신문
Copyright ⓒ 2026 환경법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cola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