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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TV, 기상학술 심포지엄 2007 방송 김수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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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정말 100년만의 무더위가 찾아올까?
환경TV(대표 김지호)는 오는 4월 22일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제정된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3월 21일, 한국기상학회 주최로 열린 '기상학술 심포지엄 2007' 주요 부분을 저녁 8시 50분부터 밤 12시 50분까지 총 4부로 나눠 방송한다.
한반도의 기상 현황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기상 변화 추이까지를 다룬 이날 심포지엄에는 영국의 필 존스 교수, 일본의 아키오 키토 박사 등 세계 각국의 내로라하는 저명한 기상학자들이 참석해서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 및 그로 인한 사회ㆍ경제적 영향과 미래 대응방안을 발표했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 주목을 끈 이는 영국 이스트 앵글리아대의 필 존스 교수. 그는 엘니뇨와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2006년보다 2007년이 더 더울 것이며, 금년은 기록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것 이라고 말해 일찌감치 국내 언론의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
그는 이 심포지엄에 참석해서 지난 50년간의 지구 온난화율은 지난 100년간 증가율의 거의 두 배에 달했다고 말하며 특히 1970년대 이후에는 지구의 표면온도가 더욱 많이 올라갔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의 아키오 키토 박사가 동아시아 지역은 기후변화에 민감한 대륙의 영향을 많이 받아 지표면 대기 온도 상승률이 세계 평균보다 20% 가량 높을 것이라고 했던 주장도 들을 수 있다.
이 밖에 데니스 하트만, 마이클 슐레진저 등 해외 저명 기상학자들이 지구 온난화와 전 지구적 기후 변화, 지구 온난화에 따른 동아시아 기후변화 등을 가지고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역설한 대목도 직접 확인할 수가 있다.
환경TV는 지구의 날에 기상학술 심포지엄 2007 행사내용을 방송함으로써 국민들이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기온상승과 인류 생태의 연관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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