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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사업장들이 해당지역의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겠다며 팔을 걷고 나섰다.
환경부는 SK에너지(주) 등 울산지역의 23개 사업장, 울산광역시와 9일 ‘울산지역 2단계 자발적환경협약’(2012∼2016)을 체결하고 지역 내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06~2010년까지 25개 사업장에서 1단계 자발적협약을 체결해 저감목표량을 초과달성(15→18%) 하는 등 성과를 거뒀으나, 앞으로 더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돼 추진됐다. 2006∼2010년 실시한 1단계 기간 중 기준연도(2003) 먼지 57.5%, SOx 45.8%, NOx 42.5%로 높은 저감률을 나타냈다.
울산지역 2단계 자발적 환경협약은 1단계 평가결과를 토대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저감목표 및 세부방안 도출을 위해 그 동안 지자체, 사업장 등과 긴밀히 협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먼지·질소산화물·황산화물 17% 저감 등의 목표를 설정했다.
2단계로는 1단계 때 추진한 먼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저감에 오존 생성 기여도가 큰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을 추가, 4개 항목을 대상으로 저감하게 된다.
먼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은 23개 참여사업장에서 울산지역 2008년 총배출량(43,471톤)의 17%인 6,888톤을 저감하게 된다.
VOC(휘발성유기화합물)는 16개 참여사업장의 2008년 배출량(1,975톤)의 15%인 300톤을 저감하고, VOC 저감시설인 LDAR 등을 설치하게 된다.
협약기간 중 23개 참여사업장에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을 위해 약 4,359억 원의 예산이 투자 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울산광역시, 국립환경과학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협약체결 사업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9일(금) 14시 울산과학기술대학교에서 23개 참여사업장 대표, 울산광역시 등 관계기관과 ‘울산지역 2단계 자발적환경협약 체결식’을 갖는다.
또한, 향후 협약사업장이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 부과금 감면, 우수사업장 표창 및 언론홍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2011년에 자발적환경협약이 종료된 대산·당진지역, 조선업 VOC 사업장과도 금년 상반기내 2단계 자발적 환경협약을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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