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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가들의 쓰린 속 해소 돕는 꼼치 방류
채민철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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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3.06  09: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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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김영섭) 남동해수산연구소는 2월 9일부터 겨울철 어업인들의 고소득원이 되는 어린 꼼치(일명:물메기) 1억 마리를 방류하고 있다.

이날 방류된 어린 꼼치는 어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수집한 것으로 통발과 자망 그물에 부착된 수정난을 남동해수산연구소에서 운영중인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서 부화시킨 것이다.

꼼치는 ▲해조류 줄기 ▲히드라 군체의 가지 ▲로프 등에 알을 부착시키므로 자연상태에서 부화율과 생존율을 높이는 것이 꼼치자원 회복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 꼼치는 1년생 어류로 몸길이 약 50 cm로 12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 산란하며 수심 50~80 cm에 서식
※ 꼼치과 어류는 식용으로 이용되는 3종, 남해, 서해 및 동해 포항까지 서식하는 종 꼼치와 동해에 서식하는 종 미거지(울진 이북에 서식), 물메기가 있음
※ 꼼치와 물메기는 지역에 따라 혼용되어 불리어짐. 서해안과 남해안(인천, 여수, 남해, 통영)에서는 물메기, 마산, 진해에서는 물미거지 또는 미거지, 충남에서는 바다미꾸리, 월남 그리고 동해에서는 물메기를 꼼치, 물곰으로 혼용되고 있음

남동해수산연구소는 꼼치 자원 회복을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어린 꼼치를 생산, 대량 방류하고 있으며, 2011년도 꼼치의 연근해 어획량은 5,604톤으로 이 가운데 경남에서 잡힌 꼼치는 1,998톤(35.7%)으로 가장 많은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남동해수산연구소 정춘구 박사는 “연근해 꼼치 자원량 증강을 위한 그동안 방류사업의 성과를 강조하는 한편, 꼼치 자원 회복을 위해서는 방류된 치어의 무분별한 남획 금지 등 어업인들의 자율적인 동참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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