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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는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를 조사한 후 일부 무단투기감시카메라(CCTV)를 다른 장소로 이전 설치함으로써 무단투기를 근절시키기로 했다.
구는 현재 쓰레기 무단투기가 많이 발생되는 취약지역 17곳에 CCTV를 설치해 집중 감시하고 있으며, 통상 CCTV 설치장소에는 무단투기가 현저히 줄고 있다.
반면, 무단투기가 심한 곳에 CCTV를 설치해 달라는 민원이 종종 발생되고 있지만 CCTV 설치비가 대당 700만 원이 넘는 고가인데다 연간 운영비도 적지 않게 소요되고 있어 원하는 장소에 모두 설치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구는 CCTV를 신규로 설치하는 대신 기존의 CCTV를 효율적으로 재배치해 무단투기를 근절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조사에서는 CCTV 설치장소를 대상으로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무단투기 감소 효과를 분석한다. 또 무단투기 취약지를 대상으로 쓰레기 투기 유형을 조사하고 CCTV 설치 여건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새로운 장소로 CCTV를 이전 설치하기로 했다.
권영학 청소행정팀장은 “CCTV 신규 설치를 지양하고 효율적으로 재배치해 예산을 아끼면서도 무단투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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