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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하천이 생태하천으로 새롭게 태어나
이진우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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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1.26  13: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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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일부 흉물로 변해 버린 도심하천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하천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대구시는 도심하천을 생태적으로 복원, 시민들에게 여가·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생태복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생태하천복원사업은 대구시의 역점사업으로 대상은 범어 천, 수성 못, 대명 천이다. 사업 총괄은 대구시(물관리과)에서, 설계와 공사 등 사업 집행은 해당 구청인 수성구(건설과, 공원녹지과)와 달서구(건설과)에서 한다.

생태복원사업 중 제일 먼저 공사가 시행된 범어천 1단계 구간은 2009년 8월부터 11월까지 생태복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2010년 2월부터 실시설계를 착수해 전문가 자문, 대구광역시의 경관심의와 생태하천복원 심의, 환경부 검토 등 각종 절차를 마쳤으며, 2011년 12월 28일 공사 착공 후 현재 현장사무실 설치 등 공사 준비 단계다.

이 구간은 두산오거리~어린이회관 앞까지 연장 1.6km이며, 친환경적 수변생태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과도한 조형물과 경관위주의 시설 최소화로 사업비를 당초보다 70억 원 정도 절감(당초 150억 원 →80억 원)했으며 2013년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주요 생태복원으로 메마른 하천에 유지용수(33,000톤/일) 공급, 평소 미관이 불량, 지역 주민들이 개선을 요구한 지역의 미관개선, 생태호안 정비, 담쟁이 등 차폐와 친환경녹지 조성, 보도교 리모델링(6개소)사업, 황금네거리 및 어린이회관 앞 광장 조성 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 공간 마련에 중점을 뒀다.

또 예기치 않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천통수 단면을 넓히고 도시경관이 불량한 지역을 친환경적인 수변공간으로 조성, 시민들이 마음껏 휴식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환경 공간을 창출하고자 범어천 2단계 구간도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은 신천시장 ~ 신천합류부(동신교 상류)까지 연장 0.7km 구간으로 총사업비 132억 원을 투입해 2013년 준공할 계획이며, 상반기에 설계완료 후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수성 못 생태복원사업도 과거 농업용으로 이용해 오던 저수지를 쾌적한 수변 생태휴식공간으로 조성코자 시행하는 것으로, 현재 설계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3월경부터 공사를 착공해 2013년 준공할 계획이다.

대명 천은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장기무지개공원 ~ 월성빗물펌프장까지 연장 3.8km 구간을 건강한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설계중이며 2013년이면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대구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하천 생태계의 회복으로 생명력이 넘치는 건강한 친수공간을 시민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되고, 낙동강 상류 지천에 자연정화효과와 함께 수질개선 효과, 건강한 시민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 진용환 환경녹지국장은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역사와 지역의 특색을 잘 살리고 생태계가 살아 숨쉬며 사람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다시 찾고 싶은 하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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