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20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전국 어린이집, 유치원 원장, 교사, 학부모 등 6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숲 유치원 운영 활성화 전국 보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 주최 및 숲 유치원협회 부산지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공식행사에 앞서 12시30분부터는 참가자 등록 및 숲 유치원 운영영상 상영회 등이 진행된다.
공식행사는 고윤환 부산시 행정부시장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특별강연, 숲 유치원 운영보고 및 사례발표 등이 진행된다.
이날 강연자로는 남효창 숲 연구소 대표를 초청하여 '왜 아이들을 숲으로 보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강연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주거공간은 두 가지 형태로 압축이 가능하다.
하나는 대도시의 고층아파트나 밀집된 주택이며, 나머지는 창문을 열면 신선한 공기가 스며드는 자연속의 주거공간이다.
대도시의 삶은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모든 생활을 영유해 간다.
대부분은 나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시멘트 건물만이 빽빽이, 무질서하게 들어선 오늘날 대도시의 모습을 통해 과연 우리가 잘 살기를 희망했던 것이 이런 곳인가를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최근에는 각종 환경오염 등의 영향으로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 유아들의 환경성 질환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자연을 중심으로 한 유아교육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하고 있는 실정이다.
스웨덴, 덴마크, 독일 등 유럽 선진국에서는 숲 유치원이 이미 활성화 되어 왔다.
림청에서는 2008년부터 숲 유치원 프로그램을 운영(숲 체험 위주)하는 한편, 2010년 1월 숲 유치원 운영 기본방향 지방자치단체에 시달했다.
부산에서는 올해 숲 유치원 5개소(화명수목원,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부산진구, 해운대구, 금정구)를 시범적으로 운영하여,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2년에는 숲 유치원을 15개소로 확충하는 등 숲 유치원 운영 활성화로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자연과 함께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