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06년 총사업비 50억 규모의 건교부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되어 추진한 국토공간계획지원체계 1차 사업 완료보고회와 세계측지계 전환사용 선포식을 가진다.
대구시는 전국 최초로 추진한 공간정보통합 사업으로 인하여 GIS분야 경쟁력을 인정받아 건교부 시범사업인 국토공간계획지원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완료보고회를 4월 17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 사업은 건설교통부 주관의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연차적으로 진행되는 국토공간활용을 위한 모형개발사업이다.
국토공간계획지원체계(KOPSS : KOrea Planning Support System)란 산업입지 선정 등 국토공간계획 및 정책의 수립-시행-평가와 관련한 일련의 과정에서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토지, 주택, 건축분야 등 각종 공간계획에 지원되어 도시발전을 위한 선진화된 분석도구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2006년에 추진된 1차 사업에서는 보전·개발지평가 등 총 6개 모형에 대한 소프트웨어개발과 데이터마트를 구축하였고, 2007년 3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2차 시범사업에서는 1차 개발모형의 고도화 사업과 토지수요예측, 토지이용계획지원, 도심재정비촉진지구선정, 도시기반시설공급적정성평가 모형에 대한 신규개발이 진행된다.
한편, 대구시는 정확도 1급 수준의 공공기준점 55개소를 세계측지계 좌표체계로 설치하였으며, 이날 완료보고회에서 안전도시 대구를 지향하는 세계측지계 전환사용 선포식을 함께 가지고 다시 한번 대구시의 위상을 입증한다.
(김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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