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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재로 및 동곡로 확장공사 본격 추진 이경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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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운림동 의재로와 광산구 도산동 동곡로 확장공사가 잇따라 실시된다.
16일 광주시건설관리본부에 따르면 2008년 완공 예정인 증심사지구 이주단지의 진·출입로를 확보하기 위한 의재로 확장공사와 송정 옛시가지 만성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동곡로 확장공사를 5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의재로 확장공사
市건설관리본부가 금년에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할 동구 운림중학교에서 증심사지구 이주단지간(300m) 도로확장 공사는 현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것으로 오는 5월에 착공하여 금년말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사구간에 지장이 되는 30년생 가로수(목백합)는 중앙분리대 화단에 가로수로 존치시켜 친환경적으로 개설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증심사 주 진출입로인 의재로 전체구간(1,802m)중 홍림교에서 운림중학교까지 620m에 대하여는 지난 1999년부터 2002년까지 92억원을 투입하여 기존의 2차선 도로를 폭 25m 4차선 도로로 확장한 바 있다.
동곡로 확장공사
또, 광산구 지하철역인 도산역에서 공군부대후문(300m)에 이르는 동곡로 확장공사도 이달 중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6월부터 공사를 착공하여 금년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이 공사는 송정 옛시가지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앞서 시는 동곡로 전체구간(1,040m)중 송정역에서 도산역에 이르는 740m에 대하여는 지난 2000년부터 2005년까지 163억원을 투입하여 기존의 2차선 도로를 폭 35m 6차선 도로로 확장한바 있다.
市 건설관리본부 관계자는 “의재로와 동곡로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무등산을 찾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는 물론, 옛 송정 시가지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경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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