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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한 주택안 거실에 놓인 해피트리(HappyTree)에서 소담스런 포란형 꽃이 함초롬히 피어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있는 한 주택가 거실에서 자라는 ‘해피트리’는 수고가 1m로 두팔을 벌리면 맞닿을 공간에 이른다.
지난 5월8일 ‘어버이날’을 기해 사회복지사 강선아 씨는 자신의 어머니 김 모씨에게 선물한 해피트리에서 나팔꽃 모양의 예쁜 꽃이 피어나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본래 해피트리의 원산지는 이웃 중국 남부와 인도, 대만, 베트남 등으로 행복나무, 해피트리, 행복수, 녹보수, 부귀수, 황산풍 등 다양하게 불린다.
품종은 줄잡아 8종이 있으며 용도는 약용 목재 정원수로 애용되고 있다.
사철 푸른 잎이 아름다우며 실내에서는 고급스러움을 안겨주고 있는 식물로 각광받고 있다.
국립수목원 전시교육과의 이강협 씨는 “근래들어 선물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해피트리’에서 꽃이 피는 것은 국내에서는 극히 드문 사례로 알고 있다”며 “어버이날을 맞아 건넨 딸의 효심이 전해지는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올해 봄 선물로 받은 어머니 김 씨는 “지난 9월부터 집안에 놓여 있는 해피트리에서 보기드문 예쁜 꽃이 피어나 ‘길조(吉兆)’로 반긴다”면서 “가족 모두는 물주기를 거르지 않는 등 사실 애지중지 키우고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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