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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 장기간 방치 자전거 일제정비 실시 김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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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는 지난 16일부터 5월10일까지 역이나 공공장소 및 도로 등에 장기간 무단 방치된 자전거 일제정비 사업을 시민에게 홍보하고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서울 등 수도권을 연결하는 전철역이나 버스 정류장 주위에 설치된 자전거 주차장에 장기간 방치된 폐자전거가 주요 대상이며 관내 20여 곳에 300여 대가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러한 자전거는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는데다 안장이나 바퀴 등 부품 일부분이 유탈된 채로 장기간 방치되어 도시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자전거 이용자들의 불편도 일으키고 있고, 또 일부 지역에서는 쓰레기 무단적치 장소로도 이용되어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따라서 일산동구는 주민의 관심과 관리를 촉구하는 홍보를 하고, 홍보 및 계고기간이 끝나는 오는 5월10일 이후부터는 무단장기방치 자전거에 대해서 공매 등 관련법에 의거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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