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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오는 30일까지 중국 기상청의 황사관측 장비 담당자 14명을 초청해 '한-중 황사공동관측망' 운영자를 대상으로 선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커리큘럼은 2009년 8월에 개최된 '제10차 한.중 기상협력회의'에서 양국 기상청이 합의한 이후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다. 이 교육과정은 오는 2014년까지 해마다 개최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장비 지원을 받아, 2003년부터 현재까지 중국 기상청과 공동으로 중국 내 황사관측소를 설립, 15개의 관측소를 공동활용하고 있다.
현지 관측소는 대부분 중국 서북지역에서 한국으로 황사가 이동하는 경로상에 위치해 있어 중국 뿐 아니라 한반도의 황사 발생 감시와 예보에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2010년 교육과정을 수료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 이 교육과정이 황사관측과 장비를 운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교육 전 중국의 황사 관측자료 수집률은 53%에서 교육 이후 97%로 급격히 증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과 몽골 등 황사발원지의 관측자료를 안정적으로 수집해 황사 예보 정확도를 높일 수 있도록 양자간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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